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지난 4일 국내최초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지방병무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중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증’ 또는 ‘모범예비군증’을 소지한 본인에 한해 케이블카 2000원 할인이 되며, 일반과 크리스탈 캐빈 모두 가능하다.

또한, 당해 연도 병력동원훈련을 이수한 자로 경남도 내에 주소지를 둔 사람이면 본인을 포함해 최대 2명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박태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 병역명문가와 모범예비군을 비롯해 경남 지역의 병력동원훈련인 등 1만여 명이 케이블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을 우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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