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020학년도 교원 임용시험’에서 중등교사 169명, 유치원교사 6명 등 모두 17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권선옥)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교원임용시험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175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2015년과 2016년 임용시험에서 각각 127명, 2017년 130명, 2018년 150명, 2019년 170명 등 해마다 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원을 배출해 왔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96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전남 19명, 부산 14명, 경기 12명, 울산 10명, 경북 5명, 전북 4명, 서울과 충남 각 3명, 대전, 충북, 강원, 제주 각 2명, 대구 1명으로 14개 지역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목별로는 국어(7), 역사(12), 영어(13), 도덕ㆍ윤리(14), 일반사회(8), 지리(8), 물리(11), 생물(5), 수학(13), 화학(11), 가정(1), 미술(5), 음악(12), 체육(18), 정보ㆍ컴퓨터(6), 기계ㆍ금속(1), 농공(1), 보건(5), 식물자원ㆍ조경(2), 영양(7), 전문상담(3), 중국어(1), 전기ㆍ전자ㆍ통신(2), 한문(3), 유치원(6) 등 거의 모든 과목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률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다양한 교과ㆍ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연구원은 모의수업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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