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하여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의 응원 릴레이 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각 봉사단체는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일 비상근무 중인 보건소, 재난안전대책본부, 발열체크 현장부스 등을 방문해 준비한 간식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동참 행렬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각 단체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재)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방만혁 회장은 “코로나 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손 씻기 생활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예방수칙을 적극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육인자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종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겠지만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더 이상의 확진자가 우리 시에서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원봉사단체, 여성단체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공직자와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 부서와 읍·면·동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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