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코로나19’ 강력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무료경로식당에서 도시락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사천시에서 운영 중인 무료경로식당 6개소에서는 820여 명의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따듯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한 공간에서 식사하시는 단체급식 형태여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건강상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로 기존 단체급식에서 변경하여 대체식 지원 및 생활지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가서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전환하여, 취약계층 결식우려를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차단뿐만 아니라, 각종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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