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을 앞두고 투개표공정성에 대한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개표기를 믿을 수 없다며 전자개표기 폐기를 주장하는가하면 사전투표도 엄청난 문제가 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방송출구조사도 부정적 요소가 있다며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부정적 요소가 많다는 것을 국민 대다수가 인식하고 있다면 현실적으로 그 부정적 요소를 타파하기 위해 투개표 참관인을 특별 교육시켜 부정선거를 막아야 하고 부정선거의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거참관인과 종사원에게 특별 교육의 일환으로 사전선거 투표함이 정상인지 직접 확인하고 이동할 때 바꿔치기 할 우려성이 없는지 점검해야 하며 사전투표함과 관리는 4월 10일과 11일부터 15일 저녁 개표 때까지 철저하게 해야 하고 당일 투표함 역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투표함을 참관인이 개표소에 인계가 끝날 때까지 지켜야하고 불가피 할 경우에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겼다가 복귀한 후 정상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책임성이 있어야 한다.

투표함에서 투표용지를 꺼낼 때 인위적으로 구겼는지 새것으로 바꿔치기 한 것인지 탁상에 쏟아 부을 때 밑으로 떨어지게 하여 은폐하는 의심이 갈 때에는 즉시 손을 들고 감독관에 확인이 되도록 해야 하고, 후보별 투표용지를 기계에 넣을 때 조작이 없는지 또 가려진 투표용지가 다른 후보 쪽으로 넘어가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시해야 하며 투표용지를 후보별로 가려낼 때에도 감시를 잘 해야 한다.

투표함을 봉인할 때에도 정해진 비닐봉인 외에 종이로 된 봉인을 추가로 해야만 봉인조작을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왜냐하면 비닐을 뜯었을 때는 다시 붙일 수 있지만, 종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투표함 옆면과 밑바닥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봉인 후 투표함을 이동할 때 차량창문이 열리지 않는 차를 선택해야하고, 사전선거후 투표함을 5~6일 동안 보관할 때 투표용지출력컴퓨터와 투표용지를 담은 용기도 동시에 봉인하여 보관해야 하고, 보관창고도 종이로 봉인하여 불순분자가 출입할 수 없도록 보관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투표소 이름과 날짜 CCTV유무와 CCTV촬영내용조작을 할 수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감시해야 한다.

특히 유념해야 할 사항은 사망자, 입원자, 장애인, 노약자등 대리투표에 대해서도 감시하면서 잠시라도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 누구의 유인에도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상과 같은 실상을 잘 파악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여 자유민주주의 선거를 지킬 수 있는 총선이 될 수 있게끔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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