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0일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기봉)와 하동읍 소재 (뉴)파이프닥터(대표 김재성)가 각각 300만 원, 하동군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미자)가 200만 원의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회장 이·취임식 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에 특별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기봉 회장은 “하동군의 발 빠른 대처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전하며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에 34개 봉사단체가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으며, (뉴)파이프닥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별성금을 내준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동군 전역으로 퍼져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번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정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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