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3일 구)진주역 철도부지에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시의 이번 설계공모는 전국 유수의 업체들의 참가를 통해 예술성이 높은 최적의 디자인을 선정하고자 추진한다.

시는 구)진주역 철도 부지를 시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킬 수 있게 기념성과 예술성, 창의성, 상징성을 고려한 문화공원으로서의 작품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활동공간으로서의 편안하고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는 방안도 제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구)진주역의 역사성, 기념성을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 제시와 근대문화유산인 차량정비고와 전차대를 연계한 시설, 맹꽁이서식지를 활용한 생태공원, 주변의 계획된 시설(국립진주박물관, 문화거리, 남강, 망진산 등) 및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용역비 5억 3500만 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공모 참가등록은 4월 10일까지이며, 시는 6월 12일 설계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 입찰공고) 및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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