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로 지난 5일부터 도시락 등 대체식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최재원 사천부시장이 무료경로식당을 방문하여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사천지구협의회(회장 이기선)외 3개소에서 운영 중인 무료경로식당에서는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과 대체식을 마련하고 있으며, 40명의 생활지원사가 집집마다 배달을 책임지고 있다.

최재원 부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무료경로식당과 봉사자들의 위생 상태와 지원되는 음식의 종류와 양 등을 확인하였고, 특히 코로나19가 어르신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전염병으로 모든 것이 중단된 상황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어르신들이 결식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성스레 도시락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수고를 일일이 격려 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각오를 다지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결식이 발생치 않도록 현장을 직접 살피고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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