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했다.

이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7일 오후 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통해 담당부서별로 추가 개학 연기에 따른 분야별 후속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학 준비 및 학습 공백 방지 대책으로 학교 방역 강화와 원격학습을 통한 학습 공백 방지, 긴급돌봄 지원, 마스크 등 방역물품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교육부 권고에 따라 4주 차 이후의 휴업일을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는 방안과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하여 수업시수의 감축 방안도 논의했다.

이외에 학생 생활 교육 및 안전관리, 학교 시설물 개방금지 연장, 현장 체험학습 금지 연장, 공공도서관과 주요 체험시설 휴관 연장, 학원 교습소 휴원 점검 등도 살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 돌봄 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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