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 사업 1분기 지원 신청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기업, 연구소 등에 대하여 임차료와 분양비, 매입비, 건축비등에 대한 대출이자를 3년간 최대 80%까지 지원하면서 2018년 말 176개 입주 기업대비 2019년 말 기준 247% 증가한 435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확대 편성하여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혁신도시 내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하여 50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2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핵심기술 및 인프라 등 혁신자원을 연계시켜 활기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입주기업 등은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내용에 따라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진주시 기업유치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정권화 기업유치단장은 “공공기관의 핵심기술 및 인프라 등 혁신자원을 연계시켜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보조금 신청기업의 편의제공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5일에는 드림IT밸리 1층 입주지원센터에서, 26일에는 윙스타워 B동 2층 회의실에서 현장방문 접수를 할 예정이다.

류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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