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이향래)은 ‘한큐애’ 시제품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도내 항노화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한큐애’ 는 연구원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한방항노화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을 통해 만든 저칼로리 곤약워터젤리형 한방음료로 포만감을 높이고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경남에서 자생하는 백복령, 지리오가피, 두충, 개똥쑥 추출물에 대한 변비 및 항비만 효능을 검증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다이어트용과 변비개선 및 항산화용 2가지 시제품을 만들었다. 다이어트용은 백복령과 지리오가피 추출물, 깔라만시가 주성분이며 변비개선 및 항산화용은 두충과 개똥쑥 추출물, 오디를 넣어 소비자의 요구와 기호성을 높였다.

특히, 백복령과 지리오가피는 고지방 식이 동물모델에서 체중 및 식이섭취량, 간장 지방 무게 감소와 혈청 지질대사 개선에 효능을 나타내었으며, 두충은 변비유도 동물모델에서 변의 개수, 중량, 수분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은 변비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향래 한방항노화연구원장은 “새로운 한방항노화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구를 통해 항노화 제품을 개발하여 항노화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큐애’ 시제품 설명과 기술이전 수요조사는 도내 항노화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재단법인 한방항노화연구원 산업소재개발팀(☎055-970-1111)으로 유선문의하면 된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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