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학교공간혁신 촉진자 인력풀 7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학교공간혁신 촉진자는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과 교사 등 사용자 참여설계와 시공 등의 제반과정을 유도·촉진·조정하고 학교 구성원과 설계자, 시공자 사이의 매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교수 등 건축교육전문가, 건축사, 공간·조경·가구 디자이너, 마을활동가 등 사용자 참여수업 가능자, 학교공간혁신사업 유경험자 또는 참여설계 가능한 전문가 등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인력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5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촉진자로 선정되면 3년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습·휴식 공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2020년 학교공간혁신사업을 197개 학교에 11개 사업 277억여 원을 투입한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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