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려병원(병원장 문병욱)은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모두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한다며, 2회에 걸쳐 마스크 1600장과 손소독제 58병(500ml)을 준비하여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유홍근)에 전달했다.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허한영 사무국장은 “행정의 선제적 대응으로 진주지역에서는 그동안 코로나가 잠잠했었는데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이런 기부가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 취약한 중증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단체에 골고루 나누어주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진주고려병원은 평소에도 장애인단체를 찾아 물품기부 등을 해 왔으며, 지역의 의료기관으로서 소외된 계층들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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