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 임원진이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하동군산림조합은 앞서 2004년부터 매년 1000만 원 이상씩 16년째 통 큰 기부를 하는 등 지금까지 1억 7000만원을 출연해 지역인재육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철수 조합장은 “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마음 모아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학업정진으로 더 큰 꿈을 개척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신 정철수 조합장과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보석처럼 빛나는 알프스하동의 인재들이 원대한 꿈을 이루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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