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체육시설 5월 5일까지 휴관 조치

진주시가 지난 4월 7일부터 임시휴관 조치하였던 실외 공공체육시설 7개소를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개방했다.

대상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진주종합경기장(충무공동), 모덕체육공원(상대동), 진주스포츠파크(문산읍), 남가람체육공원(이현동), 진주공설운동장(신안동), 평거생활체육시설(평거·판문동), 금산송백체육시설(금산면) 총 7개소이며, 시설 내 축구장·테니스장 등 전 부속시설을 개방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실내·외 전 공공체육시설을 휴관하였으나, 최근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였고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여부는 각 지자체 재량에 맡겼으며, 잇따른 공공·민간체육시설 폐쇄로 인하여 시민 생활체육의 장이 사라짐에 따라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되었고,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나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감염확산위험이 비교적 낮은 실외 공공체육 시설부터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며, “아울러 진주형 일자리사업 근로자 40명을 공공체육시설 방역작업에 투입하는 등 감염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월준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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