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대화, 토론과 논쟁으로 서로를 성장시키는 부모교육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6일 학부모연수를 회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쌍방향 토론 및 학습이 가능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야 하는 자녀들과 함께 교육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원격으로 마련되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자녀와 부모가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교육법에 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첫날인 6일 참가한 학부모들은 토론 방법 중 하나인 짝 토론을 진행한 후 “실제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연수를 받아보니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 오랜만에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학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반가웠다, 초등학생의 할머니인데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나누며 처음 경험해보는 화상 연수에 앞으로의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밴드를 통해 과제물을 공유하며 온라인 소통으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 더해진다.

허인수 교육장은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질문과 대화, 토론과 논쟁은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꼭 실천하여 자녀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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