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김용환)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념하고자 4일∼8일 어버이날 경로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해효(孝) 감사해효(孝)’를 슬로건으로 한 경로주간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어버이날 기념 포토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비빔밥 및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관 4층 로비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포토존을 운영했다. 포토존에는 하동이 낳은 ‘국민손자’ 정동원 등신대를 설치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동원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 감사 축하 동영상을 촬영해 복지관 식당, 4층 대강당, 복지관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 이달 말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효(孝)담음 비빔밥 Day’ 행사를 통해 400명분의 비빔밥과 하동군수협(조합장 손영길)의 후원을 받은 숭어회 무침을 함께 대접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하동점(대표 김일환)은 정동원에게 무선이어폰을 선물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효안마 방망이 400개를 전달했다.

하동경찰서 읍내파출소(소장 류정식)는 이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복지관 앞 도로변에서 교통정리 등을 실시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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