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 수용자 교화 행사

2019-09-24     경남연합신문

진주교도소(소장 남상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교화 행사’를 실시했다.

교화 행사는 지난 13일 오전 수용자 합동차례를 지냄으로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수용자의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수용자 효도선물 보내기, 가족접견실 이용 등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이재설)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해오는 백설기떡을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하여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따뜻한 백설기로나마 마음을 위로 해 훈훈함이 전해졌다.

남상오 소장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실시한 이번 교화 행사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수용자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시간이 되었길”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화행사로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유도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창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