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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경계 허물자…관련 지자체 협력 방안 검토

하영제-이낙연, 동서해저터널 가설·영호남 발전 논의

2020. 06. 16 by 경남연합신문
▲미래통합당 하영제 의원이 이낙연 의원을 방문해 동서해저터널 가설과 영호남 동반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하영제 의원실
▲미래통합당 하영제 의원이 이낙연 의원을 방문해 동서해저터널 가설과 영호남 동반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하영제 의원실

미래통합당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은 지난 9일 이낙연 국회의원을 방문, 동서해저터널 가설과 영호남 동반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하영제 의원실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은 경남 남해군와 전남 여수시를 잇는 동서해저터널 가설에 대해 경남과 전남의 공동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공동사업 추진방안을 찾아보자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하 의원은 이자리에서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이 의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여수시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을 만나 동서해저터널 가설을 비롯한 남해안 중심권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당선인 신분인 지난달 14일과 15,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연이어 만나 남중권 제2국가 관문공항 건설과 동서해저터널 가설에 대해 양 도의 더 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하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제21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원구성과 관련, 거대 양당이 대치하고 있는 정국에서 여야를 떠나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호남 공동사업 추진은 2012년 여수엑스포 협력 경험과 현재 추진 중인 2022COP28(28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중권 공동유치 노력과 같이 경남과 전남이 경계를 허물고 관련 지자체는 협력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산림청장, 남해군수를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이상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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