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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망경초등학교 교장 김용진입니다.

2018. 11. 06 by 경남진주신문

만추의 계절이다. 나무들이 아름답게 세상을 물들인다. 하나 둘 떨어지는 나뭇잎도 아름다운 세상의 자그마한 하나이다.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하나 둘 쌓아가다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진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때 역사 깊고 아름다운 진주에서 탄생한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대변자의 역할을 자청하는 언론의 꽃이 피어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특히 형평운동의 발상지요. 문화운동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탄생한 아름다운 진주에서 갓 피어나 백성들의 입으로 백성들의 눈으로 빠르게 바르게 전달하고 표현해 온 것이 벌써 첫돌을 맞이하게 되었다.

민중의 지팡이로 민중의 입으로 바르게 정당하게 나아가며 옛 진주의 부흥을 다시금 되살리는데 앞장서는 경남진주신문이 되는 것은 미래의 진주 모습을 상상하는데 커다란 마중물이 될 것이다. 이제 걸음마 단계이지만 첫 마음을 간직하고 변함없는 시선으로 감시자의 역할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면서 대중의 본보기가 될 만한 일은 밝히고 칭찬해서 널리 퍼지게 하는 것도 앞으로 꾸준히 할 일이다.

망경초 교장 김용진
망경초 교장 김용진

 

처음 창간 때 가진 그 첫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어떠한 난관이나 어려움의 길에서도 꿋꿋하게 나아가길 독자와 함께 필자는 기원과 함께 마음을 보태고자 한다. 작은 도시에서 미약하게 출발은 했지만 가슴에 품은 커다란 꿈은 어느 때인가 아주 크게 피어난 꽃이 되어 있는 것을 그리면서 다시 한 번 첫돌을 축하한다.

망경초 교장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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