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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해양수산사업 총 76건, 540억 원 심의 확정

남해군, 2020년 해양수산사업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2019. 03. 26 by 경남연합신문

 

남해군이 내년도 해양수산사업 국·도비 신청 사업을 심의·확정했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해양수산사업 우선순위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이 내년도 신청할 해양수산분야 국·도비 사업에 대한 적격성 및 우선순위 심의를 가졌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해양수산사업은 총 70건에 540억 29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사업비는 27억 원이 감소했으나, 사업 건수는 5건이 증가했다.

사업비 감소분은 농산어촌개발 사업비가 전년대비 약 50억 원이 감소했으나, 일반 해양수산사업비는 23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어업인의 어업활동과 관련된 기반 사업비가 증가하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심의회를 통하여 선정된 사업은 경남도의 심의를 거쳐 4월말까지 중앙부처에 제출되며, 정부의 내년도 확정예산 규모에 따라 사업대상자가 확정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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