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연말을 기하여 함양군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금선사(주지 일여스님)에 모셔져 있는 석조여래좌상이 문화유산 가치가 높아 경상남도 문화재로(2022.12.15자)지정되었다는 소식은 새해를 맞는 함양군에 희망의 소식이라 할 수 있다.사진과 같이 금선사 석조여래좌상은 조선시대인 1700년대 전후의 불상 조각 양식으로 기존 문화재 등록 사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조선시대의 조각승 수일(守一)스님의 작품으로 알려졌다.이번 경상남도의 문화재 지정과 관계된 실무자는 “금선사 석조여래좌상이 동시대의 불상 조성에 주를 이루었던 목조불상 제
진주시는 2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신종우 진주시부시장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사 편찬을 위한 기본자료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진주시사'는 지난 1995년 처음 편찬되어 그동안 새로운 진주시사 편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진주시사 편찬은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된 후 27년이 경과한 현시점에서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변천사와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부강한 진주의 미래 발전 비
하동문화원(원장 강태진)은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 하동문화원 송년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송년 문화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문화원 부설 문화학교의 식전공연에 이어 제31회 향토문화상 및 제26회 효자·효부·열부상 시상식, 송년사 및 축사, 출판기념 및 발간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故 정연가(1943~2021) 님에게 향토문화상, 의정 활동 시 지역의 향토 문화발전과 건전한 정신문
마당극단 큰들이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을 표현한 마당극 '남명'으로 진주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진주시가 지원하는 '진주형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극단 큰들은 ▲진주여고(19일. 오후2시), 삼현여고(20일. 오후3시40분), 동명고(21일, 오후1시) 등 진주시내 3개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마당극 '남명'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자 남명 선생의 삶과 정신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시대를 깨우는 위대한 스승'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작품은 경(敬)과 의(義)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문화예술계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2022년 경남문화예술회관 역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엄선된 기획 공연과 전시로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더 예술 속으로! 더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처럼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잡은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문화예술교육 등으로 경남도민을 만났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스페셜 레퍼토리로 , , , , ,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는 지난 16일 경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경상남도의회‧경상남도교육청‧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일반부 금상과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연대회에는 10개 시‧군을 대표하여 초등부 6팀, 중‧고등부 5팀, 일반부 11팀 등 총 22팀이 참가했으며 거창문화원에서는 대회 참가에 앞서 지난 10월 14일 제9회 경상도(거창지방)사투리말하기대회를 개최하여 초등부 박서영(창남초 2)학생과 중‧고등부 강주형(거창 대성중 1) 학생, 일반부
진주문화원은 최근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자료 DB 구축 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통합자료관리시스템(DB 사업) 추진 실적을 심사하고 공개 검증해 수상 문화원을 선정했다.진주문화원은 도서관 소장 자료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나아가 진주시민에게 양질의 자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약 1만 권의 소장 문헌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 바 있다.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운영 중인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이
산청군은 지난 14일 오후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산청 선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5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30주 간 매주 수요일 강의를 들으며 옛 선비들의 정신과 학문을 익혔다.교육은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 및 외부 저명인사로부터 한문고전강독과 선비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등이 이뤄졌다.강경화 남명학연구소장(선비대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애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교육으로 선비대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경상남도는 도 문화재자료 「남해 화방사 아미타후불탱」과 「남해 화방사 신중도」 2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승격 지정하고, 「함양 금선사 석조여래좌상」 등 2건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이번에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문화재들은 불교회화 2건, 불교조각 1건, 현판 1건으로 모두 4건이다. 도 유형문화재로 승격 지정된「남해 화방사 아미타후불탱」과 「남해 화방사 신중탱」은 1860년 경남 고성 운흥사 금선암에서 수화승* 희원(熙圓) 등이 제작한 불화로 금선암이 폐사된 이후 남해 화방사로 옮겨 봉안한 불화이다.*수화승(首畵僧) :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는 12월 23일 저녁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는 『박해미의 살롱콘서트‘라비앙로즈’』 가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에서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박해미는 사랑과 삶에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뮤지컬 주요 곡들과 우리들 귀에 너무나 익숙한 대중가요인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등 노래와 특히 그녀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진주시는 2일《진주사투리사전》2쇄본을 출판한다고 밝혔다.위․수탁 협약을 통해 진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제작한 2쇄본은 지난해 출판한 1쇄본에 QR코드를 추가하고 음성파일 및 전자책을 제작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출판된다.《진주사투리사전》은 진주사람들이 천년 이상 사용해온 방언이 점점 잊혀지고 한 세대가 지나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후손을 위해 보전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만들어졌다. 이후 진주사투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다 향후 기록물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쇄본을 추가 인쇄하고 음성파일과 전자책까지 제작하게 되
거창군은 문화재청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문화재 안내판 정비 사업은 문화재청이 2019년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판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군은 문화재 특성과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2019년에 거창 황산마을 옛 담장 등 7개소와 올해 거창 원천느티나무 등 7개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개소의 노후화된 안내판을 교체하거나 신규 안내판을 설치했다.군은 해당 사업 취지와 문화재 안내문 바로 쓰기 원칙에 맞
경남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단체인 경남아동문학회(회장 이동배)의 연간지 35호가 출간되었다.이번호는 바람은 혼잣말을 하지 않는다는 동시를 인용한 이동배 회장의 발간사에 이어 책의 앞 부분에 지난해와 올해 연초에 개최한 행사 소개 사진화보와 (이창규), 그림이 있는 동화(조현술)가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담겨있다.특집 1에는 에 장진화 이주영(어린이날 100주년기념사업단 대표)의 글, 특집 2에는 에는 올해 제14회 남명아동문학상 수상자 김복근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 및 학술대회’가 5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진주문화원과 사천·산청·나주·화순문화원 등 20여 곳의 문화원 문화원장과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진주대첩과 계사년 전투로 순절한 6만 민관군의 충절을 선양하고 계승하기 위해 개최됐다.참여 문화원들은 진주 창렬사에 배향된 39분 의병의 출신지역 문화원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떨쳐 일어선 임진 의병들의 의로운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구성했
진주향교 평생학습원 수강생들이 지난 26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경전 암송대회에서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성균관 상주청년 유도회가(회장 김홍희) 주관하는 제21회 전국 경전암송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경전 암송대회로 올해는 전국 142개팀 향교유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김홍희 회장은 “충(忠)과 효(孝)의 고장이며. 삼백(三白)의 고장 이곳 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본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고성오광대가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성오광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지난달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고성오광대가 포함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의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한국의 탈춤에는 고성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강릉단오제 중 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 동래야류, 강령탈춤, 수영
진주시 상대동 한량무가 주민자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상대동 한량무는 지난 30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진주시 주민자치경연대회에서 출전한 14개 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연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상대동 한량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한량무를 바탕으로 만든 ‘진주 사또 생일 잔치’라는 주제였다.경남3호 한량무는 한량이 주인공이지만 이날은 사또(별감)를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바꾸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진주 사또 생일 잔치 내용은 마당쇠와 주모가 등장하고 무대 양 가쪽에는 양반들과 마님들
남해군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초청 기획 전시 ‘성각스님 선서화 특별 기획초대전’을 KNN과 공동 개최한다.남해군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은 국내 유일의 선화(禪畵) 부문 무형문화재다. 전시회는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전원주 씨와 심형래 씨가 참석한다.성각 스님의 선서화 전시는 최근 통영 트리엔날레에 초대된 바 있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도 열린 바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성각 스님의 선서화를 접할 수 없었던 남해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세계 최초로 각계각층의 훈민정음에 관한 생각을 집대성하는 108인의 훈민정음 글모음 연작 출판의 첫 결실로 『108인의 훈민정음 글모음』 제1집이 출간되었다.도서출판 훈민정음(주)에서 11월 13일 출간한 『108인의 훈민정음 글모음』을 기획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나랏말씀이~’로 시작되는 의 어제 서문 글자 수인 108자에 맞춰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글을 받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라고 밝혔다.이 책은 출간되기 전부터 문화계와 국어학계 등 인사들로
(사)함양국악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진막순)는 지난 12일 오후3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국악인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국악의 향연 ‘천년의 혼-연리목’ 공연을 개최하였다.이날 공연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관람객 200여 명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함양국악협회 함양군지부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함양의 국악인들이 하나되어 우리 고유의 국악예술을 마음껏 펼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