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인민으로 갈라서게 된 동기는 조선왕조 518년 동안의 고종임금시대에 극심한 당파 싸움으로 인해 1910년 일제로부터 국권을 침탈당해 36년동안 일제조선 총독부지배를 받다가 1945년 미일대동아전쟁에서 일본이 패망하므로서 우리민족은 해방을 맞이했으나 한반도는 38선이 그어지면서 남쪽의 국민과 북쪽의 인민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남쪽의 국민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정치이념을 선택했고, 북쪽의 인민은 공산전체주의 계획경제정치이념을 선택하게 되었다. 38이남은 대한민국이 되고 38이북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되었다. 남쪽과 북쪽 모
비행사 농부시인 김호길 1943년 사천生1963년 개천예술제 제1회 시조 백일장 장원등단 서벌·박재두·김춘랑·김교한·조오현 등 '율시조 동인' 현대시조 문학상, 미주 문학상, 한국 펜클럽 시조 문학상, 동서문학상, 팔봉문학상 수상⬪시조집 '하늘 환상곡', '수정 목마름', '절정의 꽃', '사막 시편' 등⬪수필집 '바하사막 밀밭에 서서' 등 광화문에서 내려다 보고 계신세종대왕 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태극기를 흔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흰머리 나부끼는 늙은이들촛불상징 세월호 마크를 단 촛불부대들한반도 남쪽에만 핵을 몰아내고반
2023년 8.1.~8.12. 한국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렸다. 비슷한 시기(7.29.~8.5.)에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는 ‘108차 세계 에스페란토대회’가 열렸다. 두 행사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점이 많아 비교하며 글을 써본다. 이 맥락으로 원불교 이해도 돕는다.먼저, 둘 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스카우트는 1907년 영국의 육군 장군 베이든 초우엘 경이 준비한 야영 생활에서 시작하였다.에스페란토는 1905년 프랑스 불로뉴에서 첫 번째 에스페란토 세계대회가 열렸다. 유대계 폴란드인 안과 의
수필가 류갑숙전 보건진료소장낙동강수필문학회 이사경남생태환경문학회 회원치유음악연주가 생각들이 떠나고 나면식은 웃음이 흐른다창문너머로 나가는 웃음소리가웃는 것이 아닌 눈물웃음이다나는 웃는다울지 못하여 고인 눈물이이제사 웃음으로 흘러 내린다진한 웃음으로 흐르는 눈물은선홍빛으로 흐르는 망각의 눈물이다나는 웃는다아프게 남아 있는 기억 하나가다른 기억 속으로 사라져 갈 때아픔을 감춘 화려한 슬픔방울 웃음이심장을 두들기며 식은 웃음으로 흐른다나는 또 웃는다.
뉴턴과 사과와의 만남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만들었고 잡스와 애플과의 인연이 세상을 바꿨으며 원효대사는 해골바가지에 고인 물을 마시고 일체유심조를 각성했다.태양이 있으므로 만물이 생성하고 있음을 볼수있고, 어두움이 있으므로 밤하늘의 별을 볼수 있으며 스치는 바람결에 대자연의 변화의 원리를 알수있고 서로 나누는 악수에서도 감각적으로 느낌을 받을수 있다.어느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마셨다.‘아, 정말 물맛 좋으네’ 하고 걸어 나오는 길옆에 포이즌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고
여성호르몬은 자궁과 유방을 자극하고 부풀게 하며, 변비나 부종 등을 일으키고 기분장애(氣分障礙: Mood disorder)도 유발할 수 있다. 부종을 만들기도 하고 담석도 생기게 한다. 자궁내막에 작용하면 내막을 증식시키기도 한다.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과의 균형이 깨지면 과도한 내막증식과 통증,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질환을 에스트로겐(estrogen) 의존성 질환이라고 한다. 자궁내막증과 선근증, 그리고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子宮疾患) 등은 대표적인 질환이다.여성호르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교육학 박사 조문주 (해인)·초등교육코칭연구소장·2022년 소태산문학상 대상 수상·논설위원(문학) 내가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한 것은 읍내에 있는 중학교 들어가자마자였다.담임선생님이 나를 부반장하라고 지명했다. 성적 1등은 반장이고 읍내 출신이다. 2등인 나는 부반장이다. 한 시간을 걸어 등교하는 촌 출신이다. 읍내 아이들은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교무실에서 가지고 온 안내장을 나눠주면 기분 나쁘다며 내 앞에서 종이를 밀어낸다. 돌아서서 다시 주워가긴 하지만 내 속을 긁는다.“네가 인기가 좋아서 부반장이 된 게 아니잖아?
경연문단 시인농협동인지 시부문 우수상 수상(2000년)《문학춘하추동》시조 신인상, 수필상수상계간지《탄천문화포럼》편집위원장《서향 정형시 사랑》 밴드 회원《문학춘하추동》문우회회장, 편집위원. 빗발과 빗발 사이 뽀얗게 아롱지며궁핍한 대지에다 희망을 부려 놓고첼로의 독주곡처럼 낮은 음표 그리네. 한여름 빗줄기로 대지에 내려앉은자유와 방종사이 헤매던 보헤미안세상과 화해의 손을 부여잡고 있었네. 폭염과 폭우 속에 극과 극 삼라만상교만과 이기심을 비워낸 가슴 가득꿈 하나 심어주고파 장대비로 내리네.
(지난 호에 이어서)임진란이 일어난 초기에, 전 의주목사(義州牧使) 권율(權慄)이 자기 집에서 한가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임금이 그의 재주가
교육학 박사 조문주 (해인)·초등교육코칭연구소장·2022년 소태산문학상 대상 수상·논설위원(문학) “짝재기 양말, 짝재기 양말..”교실에 들어서니 민우를 놀리고 있다. 아침에 급하게 신고 나온 양말이 짝재기다. 그래서 친구들이 놀리고 있다. 그러나 민우는 화를 내기는커녕 더 웃으며 받아준다.“짝재기가 뭐 어때서? 똑같아야 할 필요가 있나?”민우가 이렇게 나오니 더 재미있어한다.“그래도 양말을 짝재기로 신고 온 건 이상하잖아?”“색깔은 같고 무늬만 다른데도?”아이들이 놀려도 민우가 화를 내지 않자 금세 조용해진다.‘내 귀는 짝짝이’
교육부는 6.21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11월 치러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중학교 3학년의 평가 결과를 보면, 국어 과목에서는 기초 학력 미달 학생들이 11.3%였다. 전년도(6%)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7년(2.6%)에 비하면 다섯 배 가까이 늘었다. 수학은 2017년 7.1%에서 올해 13.2%로 늘었다. 영어는 같은 기간 3.2%에서 8.8%로 증가했다. 고등학교 2학년 국어 과목도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2017년 5%에서 지난해 8%로 증가했다. 수학도 9.9
(지난 호에 이어서)찬획주사(贊畫主事) 정응태(丁應泰)가 소를 올려 양호가 싸우지도 않고 군사를 잃은 죄가 있다고 탄핵하고는, 군적을 회수하여 가 버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