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2023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의 공모 결과, 최종 7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는 도내·외 관광기업간 관광상품 공동 개발, 아이디어 발굴·공유, 서비스·기술 결합 등 협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총 15개팀(35개사)이 참여,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프로젝트(신규 5개팀, 후속지원 2개팀)가 선정됐다.신규 협업팀은 ▲바다속 미술관, ▲아라가야해요, ▲Analog_B, ▲거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호위함 건조를 위한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검토한다. 함정 건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조 라인 전문화를 통한 호위함 적기 전력화를 위해서다.한화오션은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실내 탑재 공장 신축을 고려하고 있다.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은 수상함 건조 과정을 실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원활한 야간 작업뿐만 아니라 우천·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해진 납기 내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늘어난 옥내 작업은 건조기간 중 외기 노출을 줄이고
*VTX사는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현지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24일 KAI에 따르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KAI는 이날 현장에서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 Viettel(회장 따오 득 탕) 그룹 산하의 항공우주 R&D 전문기업 VTX(사장 부 뚜언 안) 사와 헬기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주최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창양 장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5월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에 반해 실업률은 2015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등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경남도는 5월 고용률이 63.2%로 2004년 4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반면 5월 실업률은 2.3%로 2015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수치로, 전국 평균 2.7%보다 4%P 낮다.경남도는 엔데믹에 따른 일상 회복으로 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도소매, 음식, 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물류도 늘어나 창고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산 쌀과 차(茶)류, 냉동김밥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하동군은 20일(현지시각) 영국 현지에서 유럽 최대의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오스트리아 PAN ASIA 정종완 회장을 초청해 청정 하동 농산물을 소개하고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PAN ASIA는 이날 하승철 군수와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 옥종조합(조합장 조호남), 금남농협(조합장 김홍수)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쌀, 냉동김밥, 차류 등 3개 품목 50만 달러어치(한화 약 6억원)의 수출협약을 맺었다.PAN ASIA는 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외교·안보 협력 강화, 교역·교류 확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한국의 베트남 원조 확대 등을 담은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행동계획 등 17건의 협정·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지난 3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지난 16일 스페인 바스크주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산업, 문화관광 등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스페인 바스크주는 역사보전과 강 생태복원, 차별화된 문화도시 건설을 3대 목표로 25년 동안 구겐하임미술관 분원 유치 등 25개의 프로젝트를 민간 합동으로 추진하며 세계적인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한 대표적인 지역이다.이날 회담은 바스크 주지사 관저에서 박완수 도지사,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과 문화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9일 파리 항공우주산업전 행사장 내에 위치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별관에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필립 밥티스트(Philippe Baptiste) 의장을 만나 우주경제 비전을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의장과의 면담은 연내 개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해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벤치마킹하고, 프랑스의 우주경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경남을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권
*툴루즈 우주센터는 1968년 설립되었으며, 1,700여 명의 과학자들이 CNES가 실시하는 우주연구개발계획을 추진하는 핵심적인 조직으로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우주연구소임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22일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툴루즈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연구 개발과 관련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유럽 최고의 우주연구소이자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의 핵심 우주연구시설인 툴루즈 우주센터 방문은 연내 사천에 개청될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우주연구 개발 시설의 중요성과 역할 파악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박 도지사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선박박람회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탄소중립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에 대한 설계 개념승인(AIP)을 받았다.인증받은 LCO₂ 운반선 화물탱크는 LCO₂의 안전한 운송에 필요한 압력 유지를 위해 독립형 화물탱크(C타입)를 적용했고, 탱크 대형화에 유리한 고강도 저온형 재료를 사용했다.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해 미국(ABS), 노르웨이(DNV) 선급으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KR 승인을 통해 글로벌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2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단체(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와 소상공인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한 소상공인업종별 대표자와의 간담회에 이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지회장은 “경남도의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보호법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남 진주시는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와 합천군의 ‘항공우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의 우주경제 시대를 이끌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주시와 합천군이 지역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한 협약이다.두 지자체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분야 산업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진주시는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 합천군의 합천항공스쿨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관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지난 12일 한화오션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 이외에도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한화그룹 편입 전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해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연구개발분야에서도 선제적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미래선박개발을 공격적으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서비스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창업주 생가를 관광 코스로 개발하기로 했다.이로써 진주시 지수면과 인연이 있는 구인회 LG그룹, 허만정 GS그룹, 이병철 삼성그룹,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생가가 관광 코스로 개발된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창업주의 생가를 관광 코스로 개발하기로
경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동반성장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에 4개 협업팀(총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 협업팀에 총 2억4천만원을 지원해 공동 시제품 개발, 공동 브랜딩·마케팅 등을 돕는다.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으로 동반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해 14개 신청팀 중 심사를 거쳐 4개 협업팀을 선정했다.선정된 협업팀은 ▲ 문화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실현 축제(GSIF)'
경남도는 상하수도 미보급, 높은 노후·불량주택 비율 등 정주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마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도내 19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사업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를 완료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대면평가를 진행해 전국서 신청한 134개 마을 중 108개소를 내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이에 경남도는 '15년 첫 공모 이후 역대 최다 성적을 거뒀으며, 21개 마을을 신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노사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정상헌, 이하 노조)는 3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한화오션은 기존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와 근로 조건·처우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노조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한화오션 노사는 또 작업 현장의 유
KAI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와 최종계약을 체결한 FA-50M 사업이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사업 공동서명식(Contract Signing Ceremony)에서 핵심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말레이시아 국방부는‘LIMA (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3’에서 주요 51개 국방사업 계약에 대한 공동기념행사를 갖고 각 사업에 대한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KAI의 FA-50M 계약은 말레이시아 국방 획득사업 중 최대 규모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으
한국실크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한국실크연구원은 올해 생활과학교실 총사업비는 2억5000여만원(국비 60.1%, 시비 39.9%)으로 관내 29곳에서 창의과학교실 및 나눔과학교실 등 다양한 과학기술 실험 및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는 과학기술 분야 과학문화 확산사업으로 지역특화 및 생활권내 과학체험을 통해 쉽게 과학 기술을 접하고 국민들의 과학 이해 및 창의력 증진을 통한 생활과학 및 과학기술 분야에 흥미와 동기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상남도 원전산업 육성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경남도 제공)경남도가 경남을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는 지난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상남도 원전산업 육성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계획은 경남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여간 30여명의 산·학·연 민간 전문가 워킹그룹 구성·운영과 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