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이 긍정결과까지 훼손"
"비만 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이 긍정결과까지 훼손"
  • 강은희 기자
  • 승인 2011.08.2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거듭되는 제품 회수와 FDA 승인 부결은 비만 치료제 시장 성장을 저지시킨다는 지적이다. 또 심각한 부작용이 치료제의 긍정적인 결과들을 손상시킨다는 분석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는 최근 발표한 '비만 치료제 보고서'를 통해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비만 치료제들의 회수 및 실패로 차질을 빚었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표적과 말초기전을 통한 작용에 기반을 둔 비만 치료제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비만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점점 확대되는 가운데, 비만 치료제의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기관 및 제약회사들은 비만 예방 프로그램 및 비만 치료 제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만인들의 지방을 감소시켜야 하는 이유는 미용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비만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 가능성을 미칠 수 있음에, 이 위험 가능성을 낮추거나 없애기 위함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Technical Insight 사업부의 루플레카 추드휘리 연구원은 "2가지 또는 그 이상의 약물 성분을 포함한 병용 요법과 다중 표적 수용체 및 경로는 더 효과적으로 비만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며, 많은 기업들이 이 플랫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아직 충족되지 않은 요구들이 많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참신하고 기발한 타켓, 포뮬레이션, 작용의 메카니즘과 함께 풍부한 파이프라인이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수요를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이전에 대한 산업과 학계간뿐만 아니라, 대형 제약회사들과 중소 혁신 제약 개발자들간에 많은 제휴와 파트너십, 협력을 통해 앞으로 늘어날 투자와 강력한 비만 치료제 출시가 가속화될 것을 대비해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협력들로 기업들이나 학계들은 각자의 강점과 역량을 이끌어내고, 지체없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몇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

먼저 비만 치료제 시장은 의료기기 장비와 미용 시술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또한 시장에 선보인 대부분의 기존 비만치료 성분들은 보통 정도의 효과를 보였다. 일부 약물들이 큰 폭의 체중 감량을 성공시켰을지라도, 예전 체중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을 억제시키는 것에 이들의 가치를 둬야 한다.

중추에 작용하는 대부분의 약제들은 심혈관 및 신경 정신에 대한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고, 이들의 체중 감소 효과는 부작용들에 비해 크지 않다. 심장판막 손상, 빈맥, 우울증, 자살 충동은 비만 치료 성분제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 심각한 부작용들이다.

규제기관으로부터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비만 치료제는 반드시 낮은 위험성과 수익성과의 비율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비만 치료제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들이 FDA의 승인을 얻기위한 효과적인 임상실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체 전략 및 플랫폼들에 대한 연구도 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비만 치료제 채택 및 시장 침투에 영향을 끼치는 또 다른 주요한 요인으로 비만 치료제에 대한 부실한 보험 정책을 꼽았다.

추드휘리 연구원은 "말초 작용 및 표적 제약 개발에 대한 초점이 강화되고 있다. 신중하게 선택된 마지막 기준점과 함께 잘 설계된 임상실험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제들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