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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서부시장 인근 음식점 화재 진압한 ‘시민영웅’ 화제

2023. 10. 16 by 경남연합신문

진주소방서는 지난 8일 서부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에 일가족의 대처가 화재 초기진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음식점으로 확대되는 상황이었다. 인근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있던 이지수(27세) 씨는 연기가 보인다는 동생의 말을 듣고 화재를 인지해 가게에 있던 소화기를 부모님, 삼촌과 함께 각자 1대씩 들고 화재현장으로 나섰다. 이지수 씨와 일가족은 인근으로 번져가는 화재를 진압하고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 시장의 협소한 골목에서 호스를 같이 끄는 등 화재진압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진주소방서는 이웃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한 이지수 씨와 가족들에게 소화기를 지급했고 다가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소방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용기있게 대응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화재발생 시 많은 시민들의 빠른 신고와 대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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