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1세기부터 6세기까지 존속했던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다.또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 또는 연합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으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해주는 유산으로 인류 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2012년부터 10년간 세계유산 등재 추진3개 고분에서 7개로 확대하여 완전성 보완2023년 9월 17일
김해시는 한국-인도 교류 2000년의 시작을 기록한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의 영문판 ‘Gaya Buddhism unlatching the gate’ 출판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오는 22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마련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인도 정부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영문판 프로젝트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김해시와 국제불교연맹(IBC)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기념행사는 가야 김수로왕과 인도 허황옥으로부터 시작된 양국의 2000년 인연을 축하하는 자
자연과 환경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사진으로 표현하며 한국풍경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공점 옥맹선 작가의 사진전시회 및 작품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토) 오후 진주 신안동 소재 남강변 윈드밀카페 2층에서 전국의 예총 및 풍경사진작가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전시회는“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의 주제로 개최되는 2023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목전에 두고 전국에서 모여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축제를 알리는‘사진전도사’역으로 자임하고 나섰다. 진주하면 ’유등의 고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진주대첩”은 1592년
하동군은 지난 8월 하동예술단 단원의 지휘·감독 및 공연업무를 관장할 총괄운영자를 임명한 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군민에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하동예술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장르와 특색있는 공연을 시행할 수 있는 실력있는 악기연주자로 단원을 구성할 계획이다.모집 분야 및 인원은 가야금·피리·타악 등 국악 분야 3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신디사이저 등 서양음악 분야 4명 등 7명이다.응시 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해당 분야의 전공학위 소지자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진락)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관내 5개소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지난 11일 무릉마을에 위치한 영빈서원을 시작으로 14일 아주마을회관, 16일 무릉마을 최진사 고가, 18일 지산리 참깨비체험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며, 특히 22일 대야마을 공원에서는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주민자치협업사업(무릉도원 마을잔치)과의 연계로 진행된다.공연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고고장구와 웰빙댄스, 소리굿, 북놀이 등
진주시통합시우회(회장 이병도)는 지난 9월 2일 진주시 시우회 강당에서 「제4회 시조명인 동곡 이병도 선생의 정가 발표회」가 열렸다.‘세월따라 바람따라 풍류객의 소리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 음악인 정가를 전승하는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정가 발표회의 발표곡은 축시 및 제자들과의 합창에 이어 가곡, 시창, 시조창, 대금독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동곡 이병도 회장은“가을이 성큼 다가오긴 했어도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무더운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성원과 박수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의 전통 음악을
의령군은 80·90년대 음악과 감동적인 줄거리를 담은 ‘뮤지컬 가요톱텐’ 공연을 22일 오후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수 겸 배우 홍경민,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 배우 이영호, 개그맨 홍순목 등 8명의 뮤지컬 배우가 등장하며, 이들은 화려한 6인 밴드의 연주와 8090 대중음악에 맞춰 뮤지컬을 선보인다.뮤지컬 가요톱텐은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소품과 음악으로 복고풍 감성을 유발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재진주 산청군 향우회(이하 산청 향우회)가 지난 1일 오후 진주 MBC컨벤션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청 향우회는 출향해 진주에 자리잡은 향우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산청군의 우수성을 진주를 넘어 경남 전역으로 알리고 내부 결속력을 다지며 꾸준한 산청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이어온 모범 향우회로 알려져 있다.지난 5월에는 제25회 ‘산청인의 날’대축제를 개최해 체육대회, 장기자랑, 화합 한마당, 경품추첨등 산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개척하는 출향인의 선구적
몽학관 선비의 고장 경남 산청군에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계승하는 몽학관이 들어섰다.지난 31일 산청군은 단성면에서 단성 유림회관 몽학관 개관식을 했다.예산 20억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몽학관은 지난해 11월 준공됐다.이곳은 지금의 단성초등학교 자리에 있던 옛 단성현 객사를 본떠 한옥으로 건립했다.주요 시설로 유림단체 사무실, 교육장이 있으며 예절교육, 서예, 한문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그동안 지역 내 향교를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청소년·군민 대상 인성·예절교육과 유교 경전 교육 등을 한자리에서 진행한
조선시대 경남 선비가 생활상 등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지난 25일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에서 대학의 학문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고문헌 4,668점을 기증한 진양하씨 운수당공파 종중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진양하씨 운수당공파 종중 고문헌 기증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고문헌 기증자와 고문헌도서관장의 기증증서 교환, 총장과 도서관장의 감사패, 감사장 수여, 총장 축사, 종중 대표의 기증 소감 발표, 참석자 기념 촬영, 기증 고문헌 해설, 운수당문고 현판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동군 양보면, 디카시와 나만의 머그잔 전시로 문화향유 기회 가져 하동군 양보면은 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이 지난 28일 오후 양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문학관 오픈식을 가졌다고 지난29일 밝혔다.찾아가는 문학관은 이병주문학관이 가까이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문학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오픈식은 하동군의회 최민경 의원과 박희성 의원, 주민들을 비롯하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위기를 돋궈주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영선 양보면장의 시 낭송, 이종수 관장의 작품 설명 순으로
당선작은 창의성, 활용성 등 고려, 향후 역사문화공원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우리가 꿈꾸는 경상남도 역사문화공원'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 역사문화공원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자긍심과 통합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남 도민의 집과 옛 도지사 관사 부지에 경남의 발전과 성장, 지속 가능한 경남 미래와 정체성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는 당선작 중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실현
본지 경남연합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한 故 하영갑 시인(이학박사)을 추모하는 '가인문학제'가 천연염색 풀결(원장 강재림)과 풀꽃나라 시인학교(교장 김미숙 시인), 강산민요 망곔소리 전국보존회(총회장 권정현), 임금바위 제전위원회(위원장 하사웅), 시인학교후원회(회장 김유동) 주관 및 후원으로 금곡면 차현마을 천연염색 풀결광장에서 작고 2주기에 즈음하여 경남연합신문, 문단제자, 동호인,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성료 되었다.시림문학회장, 낙동강문학회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던 고 하영갑 시인은 2019년 7월 본지
이순신(李舜臣)과 원균(元均)(1)이순신과 원균은 어디 사람인지 모른다. 대개 노인들이 전하는 얘기를 들어 보면, 원균은 신장이 8
꽃무릇이 만개하는 9월의 사천읍성에서 “꽃무릇의 붉은 물결, 옛사랑의 숨결로 탄생하다”라는 부제로 '제1회 사천읍성 축제'가 열린다.제1회 사천읍성 축제는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조)가 주최·주관하며 사천읍성 일원서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600여 년 역사가 담긴 ‘사천읍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 읍 지역 대표축제 부재로 부족했던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조선시대의 읍성을 재현한 역사문화 축제이자 주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22일 오후7시 소공연장에서 (사)한국국악협회산청지부 (사)한국문인협회산청지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산청지부 (사)한국연예인협회산청지부 4개 단체가 구성되어 창립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 김도성 사진작가협회 (감사)를 초대회장으로 추대 하였으며 부회장 3명과 운영위원1명 4개 분과회원 각4명 선출 모두 16명을 이사로 추대 하게 됐다.창립 총회는 경남도의회 신종철 운영위원장을 추진단장으로 시작하여 국악협회 김종완지부장 문인협회 민수호지부장 사진작가 석도상지부장 연예인협회 정사랑지부장 이 함께 업무를 진행해왔다.창
정인숙 대표가 이끄는 포럼예술단과 정인숙 댄스 컴퍼니 단원 20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Around the World 2023’에 초청되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의 미를 알리는 한국무용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Nayel & Bin Harmal Investment Co (나엘 앤 빈 하말 투자 회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8개국의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는 축제로 지난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정으로 알아인 시티(Alain City) 바와디 몰(Bawadi Mall)에서 열렸다.포럼예술단과 정인숙
남가람박물관(관장 이성석)은 지난 8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전시와 민화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국비사업 의 마지막 강의로써 민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진주의 전통예술에 대한 단면을 짚어본다는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좌는 매주 수요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관람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이 프로그램의 강론자는 자수정 곽경희 민화가이다.곽경희 민화가는 현재 한국미니화진흥협회 진주지부장과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운영
지난 5월 ‘논개제’기간 동안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관객 호응에 힘입어 8월에도 공연된다.진주시가 후원하며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며 하는 ‘의기 논개’ 공연은 8월 11~14일 진주문화재야행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8월 11일, 12일, 13일 금·토·일요일 공연에 이어 14일 월요일 공연이 추가돼 총 4일 4회 오후 8시 진주성 촉석루 아래 의암 일원에서 펼쳐진다.‘의기 논개’는 ‘진주 관기 논개가 일왜(一倭)를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고 기록된 문장을 근거로 창작한
김해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2023 김해가야금축제’가 오는 8월 막을 올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김해가야금축제는 지난해까지 상반기에 가야금경연대회, 하반기에 가야금페스티벌을 나누어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두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여 무더위를 식힐 여름밤의 전통국악예술축제를 준비하였다.2023 김해가야금축제는 김해를 대표하는 국악기 가야금을 소재로 경연과 공연, 포럼으로 구성돼 먼저 8월 18~19일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기악·병창, 작곡 두 분야와 연령별로 나눠 18일 예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