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째 경남경찰청 수사 비판과 함께

▲ 국민의힘 이철호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해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국민의힘 이철호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해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철호(66)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2시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철호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군정을 단적으로 평가하는 이야기가 있다”며 “운동경기와 비교를 하면 전략을 내놓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진두지휘를 해야 할 감독이 경기장에서 심판을 보려고 하는 것과 같은 형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신주의에 젖어서 좌고우면 하다보면 남해군은 더욱 쇠퇴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미래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하는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군민소득 5만불, 인구 10만명 시대의 기틀을 다지는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일자리가 넘쳐나서 젊은이가 다시 돌아오는 남해, 관광객들이 넘쳐나서 돈벌이가 확실히 되는 남해, 어르신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잘 모시는 살기 좋은 남해, 교육·문화·체육 환경이 발전해 아이들 키우기 좋은 남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철호 예비후보는 남해군 남해읍에서 태어나 남해초(56회), 남해중(21회), 부산 동아고(24회), 단국대 치과대학(학사),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지역 내 남해읍체육회장, 남해군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등 역임했으며, 현재 남해치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김병화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 지방정치인 수사하라는등 요구를 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3일 브릿지경제신문 정도정 기자가 산청군 산청읍 소재 박우식 산청군수예비후보 사무실 앞에서 부동산투기의혹 지방정치인 수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했는데, 정 기자는 이날 시위에서 “경남경찰청 별건, 먼지털이식 수사 중단하라.” “지방정치인 부동산투기 의혹 수사하라. 투기 의혹 지방정치인 공천에서 배제하라.” 등을 요구했다. 정 기자는 지난 10일 경남경찰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이래 열흘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류재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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