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서 제일 부지런한 윤재호를 도와주세요”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합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윤재호 이장이 22일 오후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천군수 출마의 변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합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윤재호 이장이 22일 오후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천군수 출마의 변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합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윤재호(60) 이장이 합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윤재호 이장은 21일 오전 11시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합천군수 예비군수 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22일 오후 2시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천군에서 가장 부지런한 윤재호가 합천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합천군수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청렴을 최우선으로 하고 능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오직 군민과 향우님들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잘 사는 군민들간에 서로 서로 ‘정’이 넘치는 언제나 소중한 내고향 합천 만들기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합천군청 산하 800여명 공무원들이 군정에만 전념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은 ‘첫째 인사’가 ‘만사’되어 거울같이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재호 예비후보는 “합천시장, 삼가시장, 초계시장, 가야시장 등 전통시장 경제가 살아야 합천군이 산다”며 “24시간 합천군민과 향우님들을 위해서 민원상담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주 야간에 하루 군수가 군민과 향우님들의 작은 민원을 청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합천군은 노인 인구가 경남에서 가장 많은 군이라는 점을 들면서 공약사업으로 ▲합천군립의료원 설립 환자입원 왜래환자 등 의료서비스 제공 ▲합천군종합노인복지센터 건립 ▲화장장 건립 및 자연장 묘지 조성 ▲충효탑 외곽 이전 ▲황강(죽죽정)에서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출렁다리 건립 ▲딸기 수박 메론 등 원예시설 재배 농가에 군비 확대지원 ▲양파 마늘 재배농가에 군비 확대지원 ▲벼육묘 및 상토 등 전액 군비지원 ▲축산웅군 답게 사육농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지원 ▲군민수당 100만원 지원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 ▲임산부 500만원 지원 ▲대학생등록금 및 우수대학생 장학금과 기숙비 등 군비지원 ▲20세 남녀 고졸 포함해 청년창업자 지원 ▲가야산 해인사와 황매산 등 관광객들이 다시한번 찾고싶은 합천관광 발전 등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 합천군청, 합천군의회,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합천읍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인사를 나눈데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군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지역을 돌며 “고향의 아들 윤재호가 민주당 합천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니 민주당이라고 좀 미워하지 마시고 합천에서 제일 부지런한 윤재호을 좀 도와 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면서 첫날부터 표다지기와 얼굴 알리기에 강행군을 했다.

고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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