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진주 이전…창원시 광역시 돼야

▲ 국민의힘 이주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주를 중심축으로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 및 서부경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 국민의힘 이주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주를 중심축으로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 및 서부경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이주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진주를 중심으로 항공우주청 설립 등 항공우주산업 중심기지로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주를 중심축으로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 및 서부경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남 경제의 희망 불어 넣을 ‘경남발전 3.15전략’ 제시하면서 서부경남을 도심모빌리티나 헬리콥터, 소형 항공기, 드론 등 최첨단 비행체 세계 공급 주요 기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글로벌 e게임 산업 기반 조성 및 진주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정부로부터 국가 산단 인가를 받고도 지지부진한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시즌2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부경남은 생명농업(LT 팜)과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경남도 농정대개혁 차원에서 10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는 안정적이고 고소득 보장하는 미래형 신성장동력”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 인구 유입과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추진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구소멸위기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청 진주로 이전에 대해서는 창원시가 광역시로 승격된다면 진주로 이전은 당연하다면서도 현재 창원시가 특례시 수준에 머물고 있어 도청 진주 이전에 대한 언급을 할 시기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류재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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