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청년 희망살리기 경남 프로젝트’ 가동

 

이주영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내 삶에 힘이 되는 약속(청년공약)’ 을 발표하고, 가칭‘청년 희망살리기 경남 프로젝트’ 등을 통해 경남을 ‘청년이 맘껏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도시 경남’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주영 예비후보는 “가칭‘청년 희망살리기 경남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유출 예방과 외지 청년의 유입을 통한 인구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프로젝트로, 도내 모든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종합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청년의 꿈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구체적 추진과제로 ▲도지사 직속 청년특보단 신설 운영 ▲대학생 경남지역 공기업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중소기업에 경남 대학 출신 청년 투입, 매칭해 인턴십 운영 ▲도내 대학 출신(홍보 영상물, 게임, 웹툰 등) 창업 지원 ▲청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육성 ▲청년친화도시 특화사업 및 청년 지역정착 지원 ▲경남 청년 고용 중소기업 인센티브 확대 지원 ▲창업 리빙랩·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 등 창업지원 강화 ▲창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진주-창원-김해-양산을 연결하는 ‘경남형 브레인 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비 지급대상 제외 청년들에게 구직촉진수상 월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을 지급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청년 주거비 지원’제도를 신설해서 독립가구의 청년들에게 주거안정을 통한 구직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연구, 개발, 발표, 강의, 숙식, 휴식 등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연계, 협업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스타트업 육성시설을 설립해서 창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이외에도 이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을 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할당제를 현행 3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 경남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자녀와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경남지역대학 연합기숙사’ 건립, 7급 공무원 지역인재채용 인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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