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보수단체 중앙협의체 구성 제안에 만장일치 박수로 동의
박근혜 대구 사저 북새통…보수단체 "명예회복" 촉구 집회

▲영남자민총 김진수 회장이 보수단체는 하나의 창구로 힘을 모아야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은 물론
지난 5년간의 좌파정권의 만행을 처벌할 수 있으며, 더 발전된 보수정권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자유민주보수단체 중앙협의체" 구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구국의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자! 하는 취지로 지난 23일(토)오후 2시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사저를 찾은 전국의 보수단체 1000여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건강기원 위문과 보수단체의 결집을 촉구하는 국민대회가 개최되었다.
경남 하동군에서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수십 차례 참가해 왔던 순수 지지자 중 한 명이라고 밝힌 김 모(하동)씨는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현 정권이 지난 5년간 벌인 정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흑역사이며 지금의 지난 5년간의 정권은 무효"임을 알리기 위하여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위문 국민대회는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와 전국자유민주시민총연합(자민총),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 외 다수의 보수우파 단체가 집회를 도맡았으며 보수단체들은 박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은 단순 개인의 회복이 아닌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불법 탄핵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이다"라며 "억울한 옥살이한 박 전 대통령을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외쳤다.
사저 인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 회복과 불법 탄핵 무효' 등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단체들이 내건 현수막이 내걸렸고, 이날도 주말을 맞아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저 앞 공터에는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할 당시 사진이 전시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사진은 역사 기록이며, 그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민대회의 주최·주관 단체는 박근혜대통령국민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국대위), 전국자유민주시민총연합(자민총),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 대한민국ROTC동지회,  (사)새마음포럼,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미주애국동포연합회 등 10개단체 이상이며 참가단체로는 구국총연맹, 나라사랑연합회, 대한민국근사회, 대한민국박대모, 대한민국애국시민포럼 등 100여개 단체이다.        류재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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