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효율 개선 통해 약 55억원 절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강구영 사장이 지난 16일 자사주 630주를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당 4만6400원으로 총 2923만2000원어치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자사주 630주를 매입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

또 강 사장을 포함한 KAI 경영진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올 10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진의 월급 반납 등으로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55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KAI 관계자는 “사장으로서 경영에 대한 책임감의 표현”이라며 “경영진의 월급 자진 반납 결정은 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제 위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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