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서커스 등 호응

 

산청문화원은 지난 7일 오후 산청읍 문화의 거리에서 ‘우리동네 밤마실’ 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공연자들을 초청해 그림과 코미디를 합친 ‘드로잉 서커스(Drawing Circus)’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공연을 펼친 ‘크로키키 브라더스(CROQUIKY BROTHERS)’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그림을 그리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산청문화원 어린이발레단과 나누美예술단 회원들의 사전공연도 열려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드로잉 서커스라는 특색 있는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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