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도 경남도의원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 실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경남도가 예산을 확대하고 소재개발·디자인과 마케팅지원 등 관련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성도 도의원은 16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진주실크산업 업체 수와 생산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태를 전달하고 "지역 전통산업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가 예산을 확대해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주 실크산업은 1900년대부터 시작된 지역 대표산업으로, 국내 생산량의 70%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이 역대 최고 가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계약하며 6000억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6794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1척당 수주금액은 2억5625만달러로, 17만4000㎥급 LNG 운반선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LNG 운반선은 한국이 전 세계 발주량의 80% 가량을 수주하고 있는 '효자' 선박으로, 모든 선종을 통틀어 가장 가격이 높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 선
경남도는 14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수소생태계 조성, 핵심기술사업화 등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4대 전략과제를 담은 민선8기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와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 및 수소 핵심기술 사업화’라는 민선8기 도정과제 이행을 위해 도내 수소산업의 현실태를 진단하고 중장기 육성방향을 마련한 것이다.민선8기 박완수 도정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의 비전은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으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이다.그동안 경남테크노파크와 도내·외 수소 기업, 대학, 연구소 전문가 등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경남 반도체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경남 수요기반형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반도체 특화단지 ‘경남’ 유치의 염원을 담아 경남도와 창원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선·강기윤·윤한홍·이달곤·최형두 의원, 국회 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두관 의원과 공동 주최했다.이날 포럼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선·이달곤·박성중·조명희 의원,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수현 창원대학교 연구산학부
하동군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리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들어 하동산 참다래(키위)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수출관계자를 비롯해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들어 첫 수출을 축하했다.이날 선적된 키위는 8t 2400만원 규모로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10년 연속으로 일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하동산 키위는 양보·금남·진교면 일원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큰 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1조2000억원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폴란드와 4조1700억원 규모의 계약 이후 5개월 만의 대규모 수출 성과다.KAI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에서 F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등 한국 정부 관계자, 다툭 뮤에즈 말레이시아 국방사무차관 및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말레이시아가 도입할 FA-50은 고객 요
경남도는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경남은 육지 면적의 56%에 달하는 넓은 해양공간, 876개의 섬, 16개소의 마리나 시설, 567개소의 어항, 27개소의 해수욕장, 26개소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가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자원이 엄청나다. 여기에 안정적인 수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담은 청정바다를 더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올해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전환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경남농협은 지난 23일 고성 득우농장에서 경남새농민회임원,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과 함께 ‘경남새농민회-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과 경남새농민회 양차정 도회장과 신우경 농협고성군지부장, 최낙문 동고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경남새농민회 도임원,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경남새농민회가 농업지식 습득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에게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경상남도는 최근 소 사육두수 증가 및 국제 곡물가 상승 등에 따른 사료값 폭등 및 생산비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사료(풀사료) 생산 확대에 18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종자구입, 기계장비 지원에 73억 원을 투입하여 사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수입 조사료 비중을 줄여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 지원에 84억 원을, 도내 사일리지의 신뢰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2억 원을 지원하여 품질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사일리지 : 사료작물을 비롯한 각종 유기물을 혐기적 상태에서 젖산 발
남해군이 올 한해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시행한다.남해군은 물가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다짐하며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총 36억원 한도 내에서 1개 사업장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융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연 2.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재단지점과 원거리에 있
경상남도가 ‘2023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웃을 수 있는 경남을 위해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9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2023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특히, 이번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이시영·정재욱 도의원을 비롯해 청년 CEO 및 활동가 등 청년 위원을 두 배로 확대하여 청년들의 도정참여를 강화했다. 분야별 전문가 등 32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하동군은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입장객을 대상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신규 발행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기존 ‘하동사랑상품권’은 엑스포 이외 용도로 판매돼 엑스포 기간 군민의 이용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하동세계차엑스포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발행함으로써 엑스포 입장객에게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모바일 상품권은 엑스포를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이 현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엑스포 내 모든 상품에 대해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판매 가맹점에서는 수수료 절감 혜택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해외시장 개척능력 및 해외지사 설립 여건이 부족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수출 중소기업 중 산업부 주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지사화 사업 ‘발전단계’ 선정기업이다.산업부 주관 해외지사화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에서 수행하며, 해외 지사 설립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외
경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참여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2022년 12월 말 기준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에 한함)이다.지원한도는 ▲인증사회적기업의 경우 지원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에서 최대 3년까지 연간 1억원 이내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내 최대 2년까지 연간 5천만 원 이내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자활기업은 지원개시일로부터 3년 이내 최대 2년까
경남도는 올해 경남 농정 목표를 '돌아오는 농촌과 미래가 있는 농업'으로 정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스마트농업 분야에 53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에 2026년까지 2천371억원을 투입한다.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미래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49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센터 등을 활성화한다.청년농업인을 위해 100억원을 들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3년간 저렴한 비
㈜씨어스는 자연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요구 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기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2023년 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에 환경부가 선정하는 사업수행기관으로 대기업군 사업자 등을 포함하여 25개의 쟁쟁한 사업자들이 선정된 가운데, ㈜씨어스는 충전사업 런칭 이후 처음으로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기업의 주된 생산품목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가로등 충전기, 충전기 커넥터, 충전기 LED안내전광판, 운영서버 등을 자체 생산하고
진주시에 본사를 둔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가 일본과 미국에 동시 억대 수출을 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장생도라지는 다년간 재배한 도라지를 건강제품으로 가공하는 회사로 지난달 29일 일본에 3000만엔 상당을 수출한 데 이어 새해 들어 6일에는 30만달러 상당의 대미 수출계약분의 첫 납품분을 선적했다.㈜장생도라지가 지난 6일 30만달러 대미 수출계약분의 첫 납품분을 선적했다.장생도라지는 우리나라 어느 농가에서나 쉽게 재배해 나물로 먹던 것을 창업자 이성호씨가 20년 이상의 다년생 도라지로 키울 수 있는 재배법을 개발, 특
경남연구원이 1월 9일 연구 중심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혁신적 연구체계를 위한 인사도 단행했다.종전 1본부 6실 2센터 1국 체제에서 미래전략본부와 대외협력국을 폐지하고 6실 2센터로 전환해 도정연구 중심의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미래전략본부, 연구전략실, 대외협력국을 연구기획조정실로 통합하고 경남빅데이터센터, 탄소중립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재난안전연구센터, 항만물류연구센터 등 5개 센터를 총괄하는 도정지원연구실을 신설했다.아울러 기존 3개의 행정지원팀을 2개 팀으로 축소하고 연구 기능
하동군은 설 대목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전국 최대 농식품 전문매장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12∼15일 하동품애 딸기 판촉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판촉전은 하동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에게 하동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특등급은 3000원 할인된 1만원, 상등급은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등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이번 판촉전에 선보이는 딸기는 깨끗한 재배 환경에 일교차가 큰 하동에서 재배한 설향 품종으로, 과즙이 많아 상큼하고 식감이 좋으며, GA
경남도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정책자금 2천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경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증액된 융자 지원 규모 2천억원을 올해도 유지하면서 신규 창업과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핀셋 지원'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2023년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창업, 경영안정, 명절, 희망두드림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창업 부문에는 총 200억원의 자금이 배정된다.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인 도내 소상공인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 중 성공도약드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