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처구니•첫째: 궁궐의 전각이나 남대문 같은 문루의 기와지붕 위에 사람이나 갖가지 기묘한 동물들의 모양을 한 토우(土偶: 흙으로 만든 인형)들이 있는데 이를 '어처구니'라고 합니다.•둘째: 어처구니는 맷돌의 손잡이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입니다와장(瓦匠)들이 지붕의 마무리 일로 어처구니를 올리는데, 이걸 실수로 잊어버리는 경우 '어처구니없다'라는 말을 사용했었고, 맷돌을 잡고 돌릴 손잡이가 없으니....2. 시치미 떼다시치미는 사냥에 쓰려고 길들인 매의 꽁지 깃털에 매달아 놓은 마름 모양의 뼈 조각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인데, 길들
진양하씨대종회(대종회장 하춘길)는 최근 문중 시조인 하공진 장군의 충절실천에 관한 연구 학술발표가 있었다.지난 3월에 종영이 된 「고려거란전쟁 드라마」에서 하공진 장군의 활약상이 방영되었듯이 대종회에서도 장군의 충절실천 사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공진 시조를 기리기 위하여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휘호 流芳百世류방백세 기념비記念碑 건립(건립위원장 하우송, 실무위원장 하경철)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본지 편집국은 진양하씨대종회에서 추진한 학술발표(경상국립대학교 강신웅 명예교수)의 주제 『하공진의 충절실천
거창군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거창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에 대한 의견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거창군의 발 빠른 추진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과 통과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전부지 현장을 찾아, 지난해 3월 3일 부지조성과 교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본계획을 통한 부지 확정, 보상절차 이행,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사항을 공유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지역구 당선인들이 경남도정을 얼마나 뒷받침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선 의원이 다수 탄생해 도정현안에 탄력이 기대된다.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끝났지만, 16개 지역구가 걸린 경남은 국민의힘이 선방했다.16개 지역구 중 국민의힘 13석, 민주당은 3석을 확보했다.두 정당 모두 21대 국회와 비교해 의석수가 그대로다.경남도는 의석수가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당선인 면면을 보면 도정을 뒷받침할 인적 풀(Pool)이 풍부해졌다고 21일 평가했다.우선 경남도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선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16개 시도지사·부도지시자가 참석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가 지난 19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경남도민체전 개막식 참석으로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대리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 자주 재원 확충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기준인건비제도 합리적 개선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행정기관 기능정비 등을 점검했다.지난 총회에서 논의됐던 ‘자치입법권 강화’ 등 안건은 중앙부처와 실무협의 진행 중으로 사전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인 확산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진주시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 열린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도시 기업가정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사저널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국가 관광산업에 이바지한 도시브랜드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이날 시상은 국가대표 도시 기업가정신ㆍ도시 다양성ㆍ전시 축제ㆍ관광ㆍ브랜드마케팅 등 총
경남환경교육연합(회장 류재주)은 '2024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후8시부터 10분간 진주시 지역 주민 대상으로 소등행사 동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마다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1998년도부터 경남
진주시 인구가 34만 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인구는 2024년 3월 말 현재 주민등록자(내국인) 기준 34만 37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이 안 된 외국인을 포함할 경우 진주시 인구는 34만 5,995명이다. 조규일 시장이 취임하기전인 2018년 6월말 진주시 인구는 34만 5,989명이었으나 2024년 3월말 현재 34만 37명으로 조 시장재임기간 5,952명이 줄어들었다.진주시 인구는 지난해 말 34만 1,074명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만 1,037명이 줄어들어 다음달 34만 붕괴를 앞두고 있다.
제22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패배함으로써 자유민주 보수우파에서는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있어 심히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국민의힘당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물러난 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면 이것이야 말로 자유민주 보수우파에 대한 배신행위를 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으로 총선 초반에는 국민들은 희망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의기양양하게 출발 되었으나 중반에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가라앉기 시작했고 종반으로 가면서 한동훈 위원장 인기는 상승한 반면 지역구 후보자는 한동훈 위원장 인기에 가려져 지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이 2024년 상반기 NH농협손해보험 리더십경영자상을 수상했다. 2023년 하반기에 이어 두번째다.‘리더십경영자상’ 이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손해보험 사업을 통해 농협의 비이자이익 수익 증대 및 조합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농협 조합장에게 시상하는 제도이다.조창호 조합장은 “큰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님들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3회 개천예술제’와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각각 개최하며 본격적인 10월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미경·정용학 진주시의회 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제전위원회는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개천예술제는 31명, 진주남강유등축제는 39명으로 이루어졌다. 각 축제의 위원장은 축제의 글로벌화와 더 높은
연합신문 경연문단 시인ASIA 瑞石文學 정회원문학과 예술 정회원선진문학작가협회 이사문학춘하추동 이사계간문예 이사 그리운 건 정 유점순사월의 저문날꽃잎 피고 지고그리움불어오는 길숨은 가슴에 흩 날리고라떼차잔에지우고 그려보고산길 같은 삶의 길에희로애락이 엮어지고인연의 질긴고리가 수채화같은잎새마다사연으로 피어난다계곡으로흐르는 연서가고운 물소리되어 울린다재잘거리는산새소리가 잊고지낸어머니의 사랑으로파릇파릇 돋아나는 파란 숲이맘때 떠난내 그리운 사랑아 ㅡ다시아카시아 꽃잎 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