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하고 현금 수거책을 유인해 검거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양산소방서 원동119지역대 앞에 70대 노인 A씨가 나타났다.누군가와 통화하며 한참을 머뭇거리는 A씨에게 소방대원이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묻자 A씨는 전화를 받아보라며 수화기를 건넸다.수화기 너머 상대방은 소방대원이 신분을 밝히자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이를 수상히 여긴 소방대원이 A씨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그는 오전부터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A씨는 이날 오전 금융감독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4일 양산소방서 이운용 소방장(구조대원, 39세)이 KBS 한국방송이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8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1996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이번 KBS119상을 받은 이운용 소방장은 현재는 양산소방서 동부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
“양산황산공원 활성화로부터 낙동강의 기적은 시작될 것입니다.양산시가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습니다.”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4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계획’을 발표했다.나 시장은 “낙동강은 각종 규제와 제도적 한계 등으로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잠재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그래서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과 발전 방안의 모색에 나섰다”고 강조하며 낙동강협의체 구성 및 황산공원 종합정비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어진 브리핑에서 △편리한 황산공원 △안전한 황산공원 △행복
양산시는 지난 22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강재한님의 조카 강윤학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기념패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국방부와 육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하며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故강재한님에게 수여된 훈장은 화랑무공훈장으로 고인은 전쟁당시 제1훈련소 교육연대(제주도 소재)에 소속되어 훈련조교로 복무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