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雲山 유점순 연합신문 경연문단 시인ASIA 瑞石文學 정회원문학과 예술 정회원선진문학작가협회 이사문학춘하추동 이사계간문예 이사 봄은 어디서 오는가 달콤하듯입술에스치고 가는 바람 산새 소리유혹에 젖고햇살은 스며들듯 옷깃을 붙잡는 바람이 살랑거리며 숲에서 거닐고산 나물이얼굴 내미는 애절한 기다림이봄 길에 아지랭이 머물다 가듯 잎새들의 웃음꽃이 골짜기계곡 따라 흐르고 바람 불면 그립고비가 오면 눈물로 낙엽 보면 쓰라린 자리에 꽃이 피고물결 일면 내 그리운 봄은 어디서 오는가
시인 公山 김재희(법선)월간 시사문단 등단소태산 문학상 대상한국문인협회 회원월간 멸공전선 발행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라고 걱정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이때 국민의 힘 여당과 더불어 민주당 야당이모처럼 총선을 앞두고 나란히 저출생공약을 발표하였다. 여야가 정쟁과 비방이 아니라 정책 대결을 벌이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정다운 모습이었다.저출생 극복 정책 대결에서 여당과 야당은 정당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 추세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소멸할 것이라는 사실은 한국 정당들이라고 해도 외
해일스님사천 달마사 주지 제9과여섯째, 망녕되이 스스로 존대한 척하고 남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인(仁)을 닦고 인을 얻음은 겸양이 밑천이요, 벗을 사귀고 벗과 어울림은 공경과 신의가 으뜸이니라. 사상산(四相山:人.我.衆生.壽者의 네 산)이 점점 높아지면 삼악도의 바다는 더욱 깊으리니, 밖으로 나타낸 취지는 존귀한 듯하나 안으로 소득이 없음은 썩은 배와 같으니라. 벼슬이 더욱 큰 이는 마음이 더욱 작고 도가 더욱 높은 이는 뜻이 더욱 낮으니라. 인아산(人我山)이 무너지는 곳에 무위(無爲)의 도가 저절로 이루어지나니 무릇 하심(下心)
시조시인 고 현 숙한울문학(시), 영남문학(수필), 시조문학(시조) 수상 및 등단시조문학 작가상올해의 시조문학상한국시조문학대상문학 춘하추동 발행인 사노라면걸어온 길에 서서 뒤 돌아 보았더니봄 가고 여름 가고 추억도 떠나가네벗어낸생각을 털고비운 마음 가볍게.보아도 안 본 듯이 다독인 정성들이흔적만 남겨두고 바람으로 떠난 자리창밖의달빛을 보며새 아침을 기다린다.
경남연합신문 애독자 류갑열전) 마도로스 20년전) 무역선 선장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로 구성된 "세계 최우수곡 선정대회"에서 82%라는 높은 지지율로 단연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선정단에는 단 한 명의 한국인도 없어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대단합니다! 우리 모두 아리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습니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그런데 혹시 "아리랑"의 참뜻을 알고 계신지요?우리는 아리랑의 뜻에 대해 외국인이 물으면 한국인임
관기 논개의 진실과 왜곡 Ⅷ [논개의 죽음에 관한 기록-2]경남향토사연구회부회장 松園 최판도 ○ 안민영(安玟英, 1816~ ? )의 『금옥총부(金玉叢部)』(1881)“논개와 함께 이 바위에 올라 술을 마시고 즐기다가, 술이 반쯤 취하자 논개가 왜장에게 춤을 추자고 청하니 왜장은 기꺼이 일어나 함께 춤을 추었다. 그러다가 논개가 왜장의 허리를 끌어안고 소에 뛰어들어 죽었다.”이것은 박태무의 글보다 140년이나 더 뒤늦은 것이니까 논개의 죽음에서는 288년이나 지난 다음의 기록이다. 이제 여기서는“바위에 올라 술을 마시고 즐기다가 술이
경연문단 작가천상병문학제 추진위원장이형기기념사업회 부회장작품집 ‘무명 그림자’ 등전 중등학교장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닐 때 만화를 즐겨 읽었다. 시골 만화방에 가서 보거나 친구의 만화를 빌려 보았다.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학교도서관과 학급서가에서 소설을 주로 읽고 다양한 영역의 책도 읽었다.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만화를 보면 주인공은 백인 총잡이나 보안관이 주를 이루었고, 인디언이 주로 악인(惡人) 역으로 나왔다. 인디언은 공공의 적이었기에 총과 폭력을 사용해도 법적 도의적 문제가 없었다. 어릴 때부터 백인 주인공은 착한 사람이
고려 후기 승려인 야운비구(野雲比丘)가 지은 자경문(自警文)은 불교 전문교육 기관인 강원에서 사미, 동자승 등 초심 출가자들이 공부하는 교과과목으로 불자들의 스스로를 경책하는 글이다.보조국사 지눌스님의 계초심학인문,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과 함께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 실려있는 귀중한 글로써, 전체 15과로 나누어 게재하고자 한다.제7과넷째, 다만 선우(善友)만을 사귀고 삿된 벗을 맺지 말지니라. 새가 장차 쉬려고 함에 반드시 그 숲을 가리고 사람이 배움을 구함에 스승과 벗을 가리나니 숲속의 나무를 가리면 그 머무름이 편안하고,
○ 전 진주 별장 윤적보(尹啇輔) 등의 진정서(등장, 等狀, 1721) “진주성이 짓밟히던 날 장수와 벼슬아치, 수령과 장군, 이렇게 피로써 싸우던 서른 남은 사람들이 모두 꿋꿋이 버티다가 의롭게 죽은 다음에 오직 한 사람 논개라는 기생이 남아서 문득 나라를 위하고 도적을 죽일 수 있는 계책을 떠올렸습니다. 고운 옷을 입고 홀로 강 언덕 우뚝한 돌 위에 앉아 거문고를 타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데, 성 위의 왜적 가운데서 우두머리 하나가 보고 아름답게 여겨 곧바로 논개 앉아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논개가 슬쩍 맞이하는 기색
고려 후기 승려인 야운비구(野雲比丘)가 지은 자경문(自警文)은 불교 전문교육 기관인 강원에서 사미, 동자승 등 초심 출가자들이 공부하는 교과과목으로 불자들의 스스로를 경책하는 글이다.보조국사 지눌스님의 계초심학인문,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과 함께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 실려있는 귀중한 글로써, 전체 15과로 나누어 게재하고자 한다.제3과오직 이 말운(末運)에 성인에 나아가기가 때가 멀어서, 마귀는 강하며 법은 약하고 사람은 사치함이 많아서, 사람을 성취한 이는 적고 사람을 실패케 하는 이는 많으며, 지혜로운 이는 적고 어리석은
역사는 진실의 기록이다.논개라는 인물이 역사적 인물이라면 기록이 진실이어야 하고, 진실된 기록은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진주의 이야기와 호남의 이야기가 다른데 어찌 진실이라 할 수 있겠는가?논개의 역사적 기록은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이 최초의 기록이다.의기 논개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것은 바른 역사의 기록 위에서 논개를 추모함이 본뜻이라 생각하며 논개의 진실과 왜곡에 대하여 연재로, 전편 1~5편에 이어서 논개의 죽음, 논개의 신분, 논개의 고향과 무덤에 관련하여 서술하고자 한다.어우야담을 기록한 유몽인이 진주를 찾아왔던 동짓달은
인구 8300만명의 독일보다 인구 5200만명의 한국은 공무원수가 2배가 많다는 것이다. 인구수로 대비하여 비교하면 무려 4배가 더 많다는 것이다.2차 대전후 독일에는 의식주 해결이 안되어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가운데 전쟁 배상금에 시달리고 있었다.날씨마져 흐리고 강풍이 부는 바람에 덜덜 떨게 하는 추위 속에 연료 부족으로 추위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이러한 처지에서 독일 정부에서는 방송을 통하여 나무를 베어다가 땔감으로 사용하라고 했다.그러나 독일국민 누구도 산에 나무를 베어다가 땔감으로 사용하지 않고 옷을 있는 대로 껴입고 식구들
시인·희곡작가 史江 신찬식경연문단 시인 월남참전용사(비둘기부대)교사,노무자,방송 스크립터,공무원 역임198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오 모국어’당선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시집: 탄피와 돌의 상형, 목공 예수, 일상의 찬미희곡집: 봉황새 날개 펴고동화집: 겨울 무지개 면도를 하다가거울 속의 내 얼굴에서돌아가신 아버지의사십대 모습을 발견하고인생의 무상함과생전의 내 불효를 잠시 생각하며비감에 젖는다.세수를 하고 나서마른 수건으로 낯을 닦으며개구쟁이 막내의 천진스러운 웃음이내 얼굴에 깃들어 있음을거울 속에서 보고살아간다는 것이 축복임을새삼 깨
수필가 류준열경연문단 작가천상병문학제 추진위원장이형기기념사업회 부회장작품집 ‘무명 그림자’ 등전 중등학교장 인접국가의 우려에도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인가하여 내년 봄부터 바다방류 결정을 하고 현재 실행을 하고 있다.1년간 오염수 방류량도 엄청난데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정해진 기한 없이 오랫동안 바다에 방류하면 방사능오염이 심각한 상황독일의 한 대학교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시 세슘137의 장시 확산 모델 시뮬레이션을 발표했다. 특히 이 희석된 오염수가 약 200일 만
·시인 김재희(법선)·월간 시사문단 등단·소태산 문학상 대상·한국문인협회 회원·월간 멸공전선 발행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라고 한다.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학교들이 폐교되고 있다. 대학교가 파산하고 있다. 생산물이 팔리지 않고 잉여이다. 이렇게 소비가 안 되면 공장도 문을 닫아야 한다. 노령인구는 늘어나고 생산인구는 줄어들고 이러면 나라도 위태롭게 될 것이다. 정계, 재계, 학계 할 것 없이 저출산 사회를 탈출하기 위하여 다방면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구(考究) 하고들 있다.최근에 발간된 저명한 시 동인지 「포엠만경」 제12호에서
고려 후기 승려인 야운비구(野雲比丘)가 지은 자경문(自警文)은 불교 전문교육 기관인 강원에서 사미, 동자승 등 초심 출가자들이 공부하는 교과과목으로 불자들의 스스로를 경책하는 글이다.보조국사 지눌스님의 계초심학인문,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과 함께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 실려있는 귀중한 글로써, 전체 15과로 나누어 게재하고자 한다.제2과사람은 예와 이제 가 있으나 법에는 먼 것과 가까움이 없으며, 사람은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있으나 도는 성함과 쇠함이 없느니라. 비록 부처님이 계실 때에 있으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며
시인 김미숙 ·전) 경남대 겸임교수(교육학박사)·목련어르신복지센타 원장·프리즘문학회 회장·제 15회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제 6회 만해인 시인상 ·경남예술인공로상·1998년『시와 시학』등단·시집 『눈물 녹슬다』 『저승 톨게이트』외 다수 인곡화장장,시커먼 연기 속에 매달린 메뉴판시내 거주인 - 사만 원외지인 - 삼십만 원아동 – 삼만 원사산아 – 일만 칠천 원뜨거움은 사랑일까 증오일까불같은 사랑으로 잉태되었다가세상 구경 한 번 못한 채만 칠천 원 차표 하나 달랑 손에 쥐고증오의 불길 속으로 떠밀리는데벚꽃 날리는 봄날,미완성의 울음굴뚝
수필가 류준열경연문단 작가천상병문학제 추진위원장이형기기념사업회 부회장작품집 ‘무명 그림자’ 등전 중등학교장 열 차례 이상 조정에서 벼슬을 제수했지만 출사(出仕)하지 않고, 초야에 후학을 가르치며 보낸 대쪽 같은 징사.하늘 가까운 지리산에 반해 천왕봉 아래 덕천동에 산천재(山天齋) 짓고 후학 가르친 조선 최고의 선비.벼슬 마다하며 국정 난맥상을 질책하며 올린 단성소(丹城疏), 450여 년 세월 흘러 능력과 품성이 모자라고 나라와 백성은 안중에 없이 권력과 벼슬을 탐하는 정치 모리배를 꾸짖는 죽비(竹篦) 도포자락 휘날리며 걸음마다 울리
고려 후기 승려인 야운비구(野雲比丘)가 지은 자경문(自警文)은 불교 전문교육 기관인 강원에서 사미, 동자승 등 초심 출가자들이 공부하는 교과과목으로 불자들의 스스로를 경책하는 글이다.보조국사 지눌스님의 계초심학인문,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과 함께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 실려있는 귀중한 글로써, 전체 15과로 나누어 게재하고자 한다.제1과주인공아, 내 말을 들어라. 몇 사람이나 공문(空門) 속에서 득도(得道)하였는데, 너는 어찌 고취(苦趣) 중에서 길이 윤회하는가? 네가 비롯함이 없는 옛적부터 금생에 이르도록 본각(本覺)을 등지고
시인·화가 김현주경남연합신문 경연문단 작가참진주수채화회 회원경남자연미협 회원경남자연미협전 외 전시회 다수 아직도설레고 그립고생각나는걸잊으란다꽃도바람도가슴 시린 이야기는잊으라 한다아직도가슴 뛰게찬란하게더 그리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