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세계보건기구) 지정 고령친화도시인 남해군은 노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해군은 지난 2년간 36개 공공시설에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여 어르신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친화도시 남해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왔다.올해는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유관기관·단체에도 참여토록 안내하고 3월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신청방법은 남해군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능정보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책수립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원 대상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전산직 공무원과 정보 활용이 우수한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자동차세 체납 영치 분석, CCTV 설치 최적지 분석, 주차난 완화 분석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분석 교육을 진행한 빅데이터 전문업체인 ㈜신나는 세상의 전문 컨설팅 팀은 일상 현업에서 생산되는 기초 데이터를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과 18일, 2022년 치매행복마을로 지정된 이동면 금평마을과 창선면 서대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치매행복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행복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원래 살던 마을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을 뜻한다.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는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여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소화기 등이 포함된 주거안전키트와 인적사항 및 주요병력 등이 기록된 안전신분증을 배부하여, 치매예방뿐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24일 오전 경남교육청 정문 앞에서 오는 6월 1일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허기도 예비후보자는 “창조적 미래를 여는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성장을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스마트교육, 글로벌교육, 신뢰교육, 특성화교육, 건강한학교 5대목표를 설정하고 학생들을 원동력으로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유레카 경남교육&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하정미)는 지난 19일 본교 미션홀에서 제1회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과정 입학식을 개최하였다.고숙련일학습병행(P-TECH)과정은 도제학교·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졸업생·일학습병행 이수자 등이 회사를 다니면서 전문대학에서 일학습병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P-TECH과정 학습근로자들은 정부가 등록금을 지원하여 학비 걱정 없이 고급기술을 배우고 학위(전문/산업학사)까지 취득할 수 있다.올해 처음으로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과정을 운영하는 한국
국민의힘 이상근 고성군수선거 출마예정자는 20일 오전 9시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성군수 예비후보로 제일 먼저 등록했다.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얼을 기리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강태중 기자
고성군은 지난 19일 고성박물관에서 ‘독수리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 및 세계독수리 우표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자연과벗 연구소 이사 권태원, 자연과 사람들 대표 곽승국, 한국조류협회 고성군지회장 김덕성, 김해, 울산, 거제, 지역의 환경단체와 시민 전문가, 고성군 생태지도사협회 회장 박상호 씨와 지도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1년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43-1호인 독수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지역 간 협력방안
고성군의 해양레저 스포츠학교 ‘요트앤스쿨’에서 21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요트 면제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요트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시험을 통과해 면허를 취득해야 하나, 고성군 해양레저 스포츠학교에서 이론과 실기교육 40시간(교육비 40만원)만 이수하면 요트 조종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요트 조종면허시험 면제 교육은 ▲요트 개요 ▲범주법 ▲항해 및 기관 ▲관계 법령 등 요트 조종에 관한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기별 최소 3명부터 최대 10
경남도는 농업·수산업분야 공익직불제 시행에 이어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임업직불제’가 오는 10월 1일 처음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임업직불금은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이 있다.임산물 생산업 직불금은 산지에서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이 대상이고, 육림업 직불금은 신청년도 직전 10년 이내 조림, 숲가꾸기 등의 육림실적이 있는 3~30ha, 산지소유자가 1년 중 9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이 대상이다.임업직불금 지급대
거제시는 3월 23일 오후 2시 양정동 산 125-4번지 일원에서 광역도로망의 새로운 획을 긋는 ‘송정IC~문동간 국지도58호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옥영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각급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에는 내빈소개,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공축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본 공사는 거가대로 개통으로 차량 통행량의 증가에 따른 수월·양정·고현·장평
이야기 1)중궁 진나라 때 신안군 석실산 고을에 왕질아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산으로 나무하러 갔다. 왕질은 어느 때 보다 더 깊은 산으로 들어갔다. 한참을 걸어가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린가?” 조그만 돌멩이가 떨어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계속 들려왔다. 바둑을 두는 소리 같았다. 왕질은 바둑 소리가 나는 곳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갔다. 눈앞에 천년 묵은 고목 밑에서 동자 둘이서 바둑을 두고 있었는데 너무도 진지하게 보였다. 왕질은 바둑을 두는 동자들의 겉으로 다가가 말없이 도
서로 돕는 호혜의 고리를 강화한다. 미국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는 서로가 평등한 혜택을 누리는 ‘호혜원칙’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미치는 연구에서 사람을 ①주는 것보다는 더 받으려는 테이커(taker) ②주는 만큼 공평하게 받으려는 매처(matcher) ③타인의 이익을 위해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는 기버(giver)로 분류했다. 이 연구결과에서 기버가 성공사다리의 밑바닥으로 추락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다만, 성공사다리의 꼭대기에도 기버가 있었다. 영업현장에서도 최고의 영업사
세상 모든 것이 똑같은 햇빛과 똑같은 비 아래, 똑같은 흙으로 이어져 있다땅굴 파기 선수인 지렁이가 흙을 파헤치고 썩은 잎과 죽은 곤충을 먹고 싼 똥으로 건강한 땅이 만들어지고, 그 비옥한 땅에서 동물과 인간을 먹여 살리는 식물이 무럭무럭 자라난다.아일랜드의 연구에 따르면, 지렁이가 밭갈이를 하여 땅속에 퇴비를 묻어 주는 일이 일 년에 약 1조 3,500억 원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또한 1제곱미터당 지렁이 2만 5,000마리가 폐수를 머금은 흙을 먹어 치워 단 15분 만에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다.그런데 지금 꿀벌과 지렁이
1434년(세종16) 직제학 설순 등이 왕명에 의하여 우리나라와 중국의 서적에서 군신 부자 부부의 삼강에 모범이 될 만한 충신 효자 열녀의 행실을 모아 만든 책. 인본. 유교 윤리에서의 세 가지 기본 강령과 다섯 가지 실천적 도덕 강목1431년(세종 13) 집현전 부제학 설순(偰循) 등이 왕명에 따라 삼강의 모범이 될 만한 충신·효자·열녀를 각각 35명씩 모두 105명을 뽑아 그 행적을 그림과 글로 칭송하는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편찬하였다. 이 책은 1481년 한글로 번역되어 간행되었고, 그 뒤 15
자유민주시민총연합(중앙회장 김진수)과 경남연합신문 정치부에서는 서부경남지역의 수부도시인 진주권을 중심으로 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정치 문화 조성 등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과정을 위하여 「제1기 경남 자민총 정치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선거·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3월 28일(월)부터 4월 4일(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5일 매주(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역의회·기초의회와 지방정치 출마 예정지들을 위한 지방정치 관련 8회 12강좌로 운영하게
대포통장을 개설·유통해 40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취득한 범죄단체 일당들이 검거됐다.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유통총책 일당과 대포통장 명의자 등 11명을 구속하고 13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사이버도박·주식투자사기 등에 쓰일 대포통장 300여개를 개설·유통하고 이를 이용해 4000억원 규모의 범죄자금을 세탁, 40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경남지역 ○○파 행동대장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평화 촉구 동참과 국제사회에서 강력제재 왜 망설이는가?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하여 인류의 소중한 가치인 “평화와 사람존중”의 숭고함을 유린하고 있다.얼마전 대전 6.25 UN전승탑에서 태권도지도자, 시민단체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태권도 가맹국 211개 국가를 대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평화촉구"결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는 21세기 지구촌 문명 시대에 주권국가를 침략하는 야만 행위가 웬 말인가?러시아는 UN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세계의
성(姓)이란 글씨를 풀어 보면 알 수 있듯이 여자로부터 태어난다는 뜻이다.곧 모계로 성을 이어 내렸던 모권사회의 유물인 것이다.고대 중국의 8대성으로 치는 강, 희, 사, 원, 영, 길, 운, 규의 한자어가 모두 계집녀 변으로 되어 있음도 바로 모계로 성이 계승되었다는 단적인 증거일 것이다.단일민족의 뚜렷한 전통을 이어온 한국인은 엄격한 성씨관념과 이를 표현한 족보의 발달을 통하여 스스로의 뿌리를 찾아 후손에 연결시키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우리나라의 성씨 족보를 보면 기자조선을 세운 청주 한씨(韓氏)는 선우(鮮于)씨와 함께 기
박근혜 정부에서 교육부 차관을 지낸 모 교수는 3.9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 교육정책 분과위원장을 맡아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교육정책 분과위원장을 맡았던 교수는 지난 14일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공정성과 다양성, 기회균등이라는 가치가 새 정부의 교육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윤 당선인의 교육 공약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의 방향이나 미래 과제에 초점을 두고 공약을 마련했으며, 대표적인 하
경남 산청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고장이다.산청군은 지금까지 민선 2기부터 7기까지 보수정당 후보가 군수로 줄곧 당선됐다.이에 따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2. 6. 1) 산청군수선거에서도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역 정가의 여론이다.현재 국민의힘에서 거론되고 있는 출마 예상자는 전 LG건설 부사장을 역임한 박찬정 성진엔지니어링 고문, 박우식 전 경남도 건설방재국장, 노용수 전 산청군의회 의원, 민준식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등 6~7명군이다."평생을 고향 산청밖에 모르는 토박이로 오로지 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