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소나(SONAR)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를 분석해 선박이 내는 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소나는 초음파를 발산해 그 반사 파동으로 수중 장애물이나 해저 상황을 탐지하는 장치다. 음파탐지기, 음향탐지기로도 불린다.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받아 소음의 세기,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다.삼성중공업은 상선이 내는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17만4000㎥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지 홍보 및 투자인센티브 소개 경남도는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를 위해 14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강당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관련 기업체 관계자 170여 명을 초청해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합동으로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인공지능(AI),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보급 확대 등 4차 산업혁명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설명회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정준석)은 지난 4일 2023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또는 이에 준하는 지역 등 총 132개 기초지자체에 위치한 대학 및 연구기관을 통해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 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한국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4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원전산업을 대표하는 기관, 기업과 함께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김규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영혁신처장, 김명로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 강중규 한화오션 중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도에서 발표한 ‘차세대 원전산업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글로벌 대표단이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미국 일정을 통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서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진주시 글로벌 대표단은 뉴욕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 워싱턴 D.C. 조지워싱턴대학교 특별강연, 상공인 간담회 등을 통해 2000여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을 톡톡히 알렸다.진주시는 세계 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원, 조지워싱턴대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이 인간 존중의 K-기업가정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K-콘텐츠로서 잠재력이 풍부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민의힘과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경남도는 지난 6월 호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에 대해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과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장동혁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지역에서는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과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달곤, 서일준, 백종헌, 안병길 예결위원
경남도는 지난 4월 18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방시대를 함께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되자는 공감대로 체결한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의 공동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상생협약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광부터 우주산업에 이르는 12개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하였다.가장 눈에 띄는건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공동협력’이다. 남해안권 관광진흥‧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추진기구의 설치를 위해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으로, 상생협약 이후 경남과 전남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2023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의 공모 결과, 최종 7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는 도내·외 관광기업간 관광상품 공동 개발, 아이디어 발굴·공유, 서비스·기술 결합 등 협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총 15개팀(35개사)이 참여,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프로젝트(신규 5개팀, 후속지원 2개팀)가 선정됐다.신규 협업팀은 ▲바다속 미술관, ▲아라가야해요, ▲Analog_B, ▲거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호위함 건조를 위한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검토한다. 함정 건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조 라인 전문화를 통한 호위함 적기 전력화를 위해서다.한화오션은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실내 탑재 공장 신축을 고려하고 있다.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은 수상함 건조 과정을 실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원활한 야간 작업뿐만 아니라 우천·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해진 납기 내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늘어난 옥내 작업은 건조기간 중 외기 노출을 줄이고
*VTX사는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현지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24일 KAI에 따르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KAI는 이날 현장에서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 Viettel(회장 따오 득 탕) 그룹 산하의 항공우주 R&D 전문기업 VTX(사장 부 뚜언 안) 사와 헬기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주최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창양 장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5월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에 반해 실업률은 2015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등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경남도는 5월 고용률이 63.2%로 2004년 4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반면 5월 실업률은 2.3%로 2015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수치로, 전국 평균 2.7%보다 4%P 낮다.경남도는 엔데믹에 따른 일상 회복으로 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도소매, 음식, 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물류도 늘어나 창고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산 쌀과 차(茶)류, 냉동김밥이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하동군은 20일(현지시각) 영국 현지에서 유럽 최대의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오스트리아 PAN ASIA 정종완 회장을 초청해 청정 하동 농산물을 소개하고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PAN ASIA는 이날 하승철 군수와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 옥종조합(조합장 조호남), 금남농협(조합장 김홍수)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쌀, 냉동김밥, 차류 등 3개 품목 50만 달러어치(한화 약 6억원)의 수출협약을 맺었다.PAN ASIA는 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외교·안보 협력 강화, 교역·교류 확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한국의 베트남 원조 확대 등을 담은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행동계획 등 17건의 협정·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지난 3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지난 16일 스페인 바스크주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산업, 문화관광 등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스페인 바스크주는 역사보전과 강 생태복원, 차별화된 문화도시 건설을 3대 목표로 25년 동안 구겐하임미술관 분원 유치 등 25개의 프로젝트를 민간 합동으로 추진하며 세계적인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한 대표적인 지역이다.이날 회담은 바스크 주지사 관저에서 박완수 도지사,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니고 우르꾸유 렌테리아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과 문화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9일 파리 항공우주산업전 행사장 내에 위치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별관에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필립 밥티스트(Philippe Baptiste) 의장을 만나 우주경제 비전을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의장과의 면담은 연내 개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해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벤치마킹하고, 프랑스의 우주경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경남을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권
*툴루즈 우주센터는 1968년 설립되었으며, 1,700여 명의 과학자들이 CNES가 실시하는 우주연구개발계획을 추진하는 핵심적인 조직으로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우주연구소임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22일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툴루즈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연구 개발과 관련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유럽 최고의 우주연구소이자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의 핵심 우주연구시설인 툴루즈 우주센터 방문은 연내 사천에 개청될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우주연구 개발 시설의 중요성과 역할 파악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박 도지사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 선박박람회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탄소중립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에 대한 설계 개념승인(AIP)을 받았다.인증받은 LCO₂ 운반선 화물탱크는 LCO₂의 안전한 운송에 필요한 압력 유지를 위해 독립형 화물탱크(C타입)를 적용했고, 탱크 대형화에 유리한 고강도 저온형 재료를 사용했다.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해 미국(ABS), 노르웨이(DNV) 선급으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KR 승인을 통해 글로벌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2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단체(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와 소상공인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한 소상공인업종별 대표자와의 간담회에 이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지회장은 “경남도의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보호법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남 진주시는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와 합천군의 ‘항공우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의 우주경제 시대를 이끌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주시와 합천군이 지역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부경남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한 협약이다.두 지자체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분야 산업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진주시는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 합천군의 합천항공스쿨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관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지난 12일 한화오션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 이외에도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한화그룹 편입 전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해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연구개발분야에서도 선제적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미래선박개발을 공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