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인건비 지원, 자생력 확보

함안군은 경남도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신규 및 재심사에 선정된 ㈜해뜨는집, ㈜경남파밍하우스, 아라가야협동조합, 함안농부협동조합 등 4개 사회적기업, 근로자 12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에게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군은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재심사 및 재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약계층 50% 이상(일자리제공형 기준) 의무고용, 목표 매출액 달성 및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의 의무 사항을 적극 준수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앞장서야 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추가 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건강한 사회적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사회적기업 학교’, ‘사회적기업 착한 마켓’,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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