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공공 사업장 8개소에서 추진되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7월 1일~11월 30일까지 5개월 간 진행되며 총 3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3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20시간이며, 최저시급과 일일 5000원의 간식비를 지급하고 4대 보험에 의무 가입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7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1인 가구 120%)이면서 재산 2억 원 이하인 자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휴·폐업한 자 또는 일자리를 잃은 특수고용노동자 및 프리랜서 등이 우선선발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내용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워크넷(www.work.go.kr)에 신청서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김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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