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강변에 노란 ‘금계국’이 한창이다.

상쾌하고 아름답고 정겨운 북아메리카의 진객 금계국이 남강변을 수놓아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감탄이 저절로 나올 만큼 꽃이 활짝 만개했다. 남강변을 거니는 시민들을 꽃의 향연으로 물들게 하고 뚝 길을 걷는 시민들 또한 마냥 즐거워하고 그 옛날 동심으로 돌아가듯 설레는 모습들이 꽃과 함께 어우러져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듯 하다.

이 아름다운 남강변을 계절에 맞춰 타 시·군처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시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가볼만한 한국의 명소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이에 진주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게 활동방안을 마련하여 시설 및 구성 활동계획을 세워 현재 용역을 발주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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