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유민주참여연대 주관

경남자유민주참여연대는 19일 오후 창원 회원구 아리랑 호텔 연회룸에서 정치개혁을 주창하는 도내 각 시군구 대표회원과 부산시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수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창원대학교 김정기 교수(정치학박사)의 지난 21대 총선의 분석과 남북문제 등 시국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박사는 지난 총선에서 보수 야권의 참패의 원인으로 공천의 불합리화와 보수정당의 분열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정우근 부위원장과 공병철 문화예술위원장이 발표를 이어 갔다.

진해구 김순택, 창녕군 조말용, 의령군 고태주 대표 등 각 시군구 20여명 대표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진주의 최광진 대표 또한 울산시장 부정선거를 비롯한 조국사태, 정의연 사태, 코로나19 재난 등 거대 진보여당의 국정실책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보수정당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제대로 된 리더가 없기 때문이라며 하루 속히 정당의 문을 개방하여 무소속 의원을 포함한  인사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산의 자유민주총연합 강도용 대표와 나영수 목사는 부산지역에서의 정치개혁과 보수진영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보수세력의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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