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수·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함께해요~

누나가 딱이야~함양이 딱이야~신나는 음악에 맞춰 시원한 상림숲속에서 오랜만에 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함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동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답답했던 몸과 마음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신바람 나는 상림 달빛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달빛 건강체조교실은 지역주민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매주 월··금요일 저녁 730분부터 830분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음악 분수대 옆)에서 운영된다. 시원한 상림공원을 배경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참여율이 높아 군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상림 달빛 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한 주민 이모씨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운동하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여러 사람들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동을 하니 더 즐겁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이렇게 상림공원에서 체조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을 잘 준수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상림 달빛 건강 체조교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하고 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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