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남강에 수중분수대 설치 필요

진주시는 시청 바닥분수를 포함해 진주의 관문인 서진주IC옆 시원한 폭포수로 진주를 찾아온 외래객을 환영하는 등 20개소의 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 앞 물초을 공원과 평거녹지대 남가람 공원 바닥분수대 망경뚝대밭 옆 바닥분수대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의 장이 되고 있다.

또 진주시는 진양호 후문 꿈키움동산 일원에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테마 체험관을 연계한 옥외 어린이물놀이장과 모험놀이 조성을 완성하고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워터바스켓, 분수터널, 바닥분수, 우산분수, 워터슬라이드 등 여러 가지 물놀이시설이 조성되고 모험놀이터에는 에어바운싱돔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놀이체험 공간으로 하여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천혜의 보배 남강을 외래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도록 야경남강수중분수대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맑고 깨끗한 물이 남강으로 흐르고 있는 이 물을 이용하여 천수교와 진주교, 진양교 사이에 크고 작은 수중분수대를 설치하고 다리난간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게 하여 저녁시간대에 조명 빛을 더하면 주말관광객을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좋은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본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망경뚝 대밭 옆에서 진주성으로 이어지는 인도교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이곳을 건너면서 진주성과 촉석루 사진도 제대로 찍게 하며 망경뚝 옆에 대형 주차장을 만들어 관광차가 이곳에 머무르도록 하면서 진주대첩 광장 조성지에 진주명물로 자리 잡고 있었던 장어집을 망경뚝 대밭 부근에 다시 부활시키면 침체되어 있는 망경북동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진주성 안에 만고충절 논개사당을 새로 건립하고 을사오적 매국노 이지용의 성추행에도 꿋꿋하게 절개를 지킨 진주기생 산홍이의 사당도 건립하고 진주역사의 뿌리인 진주강씨와 진주하씨, 진주정씨, 진주소씨의 재실도 보강과 함께 새로 건립하여 텅텅 비어있는 진주성을 조화롭게 하며, 본래 진주성에 살았던 성민들을 재현하는 의미에서 민속촌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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