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힐링관광 명소로 거듭나

거창군은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내 Y자형 출렁다리와 잔도가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각계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8개 학회가 참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국토대전은 지난 422일부터 525일까지 9개 분야의 부문별로 공모를 했으며, 거창군의 ‘Y자형 출렁다리잔도국토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사회기반 시설부문에 응모해, 관련분야 학회를 대표하는 교수 등 실무 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3개 후보작에 선정된 후 현장심사, 최종심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국토대전에서 사회기반시설 공모분야에 수상한 사례는 수천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드는 대규모 도로, 교량 등으로써, 출렁다리와 같은 보도교가 후보작에 오를 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한 경우는 거창군이 처음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Y“’자형 출렁다리가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토목학회장상에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군의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휴양과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일원에 역점 추진 중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만의 특색있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세 봉우리를 연결한 국내 최초 ‘Y’자형 출렁다리이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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