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기수해역 뱀장어 어린고기 2천여마리 방류

사천시는 30일 축동면 가화천 일원에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뱀장어 어린고기 2천여 마리를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축동면 가화천 일원은 염분 분포 등 회유성 어종인 뱀장어의 성육에 적합한 서식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방류 장소로 선정되었고,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의 협의를 거쳐 방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뱀장어 어린고기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배양하였고, 전장 15이상으로 활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고가의 품종으로 어업인 대다수가 선호하고 있어 향후 어업인들의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된다. 이 날 방류는 인근 어업인들의 참여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이송부터 방류까지 직접 수행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방류 종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반드시 방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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