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현면(면장 정영랑) 영부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돼 8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영부마을 이장 김영하, 지도자 정영태 외 7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영부마을은 올해 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서를 제출했으며, 이장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마을방송 및 계도활동을 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산불조심기간 동안 불법소각행위 및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영하 이장은 마을 사람들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준 덕에 산불 없는 영부마을을 이루어 냈다영부마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고향인 영현면이 산불에서 안전하도록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랑 영현면장은 녹색우수마을 선정은 영부마을 주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주민들의 노력을 격려했고, 또한 앞으로도 불법소각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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