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는 8월 18일 KBS 1TV ‘동행’ 프로그램 촬영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날 봉사에서는 박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가구를 옮기고 안방과 거실 등 구석에 쌓여 있는 먼지들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KBS 1TV ‘동행’ 제272화 고성군 촬영분은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오후 06:00에 방송 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06:00부터 KBS 1TV에서 방영중인 ‘동행’은 자활 의지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웃들, 그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함께 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대해 점검해 보고, 더불어서 우리 사회가 가진 공동체의 따뜻함이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를 통해 한 사람의 작은 관심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영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며 “대상자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원석 주민생활과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성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정천 기자